한화자산운용의 '한화천연자원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천연자원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30%에 이르렀다고 1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의 한화천연자원펀드 연초 이후 수익률 30% 달성

▲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천연자원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30%에 이르렀다고 1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


최근 천연가스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천연자원을 향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졌다.

천연가스 선물은 유럽의 에너지 수요 회복과 재생에너지의 전력생산 부진, 중국의 석탄수입 제한에 따른 전력난 등이 부각되면서 올해들어 가격이 150% 뛴 바 있다.

천연자원펀드는 에너지섹터만을 담는 에너지펀드와는 달리 에너지섹터와 금속소재섹터를 함께 담는 펀드다. 특히

한화천연자원펀드는 에너지섹터와 소재섹터가 번갈아 상승해 올 들어 30%의 상승률을 보이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화천연자원펀드는 에너지와 소재(광업)섹터를 각각 50% 투자하고 있는 펀드다. 운용 때 각 산업(에너지, 소재)이 유리한 국면에 따라 투자비중을 조절해 시장상황에 대응하고 초과성과를 도모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천연자원펀드가 에너지, 광업, 금, 귀금속 등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원자재시장 전반의 동향을 추종하고 분산투자를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종육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원자재섹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수요회복과 공급제한, 정책변화 등으로 성장성 및 수익성이 꾸준히 개선됐다"며 "에너지섹터는 풍부한 유동성과 글로벌 수요 회복, 과거 투자제약에 따른 공급부족 등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며 금속소재도 글로벌 탈탄소정책과 전기차 등 모빌리티 구조변화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