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무역 컬러 영양쌀 미국 첫 수출, 김재기 "한국 쌀 우수성 알려"

▲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11월1일 여주 능서농협에서 열린 하나로라이스의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무역>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컬러 영양쌀을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한다.

NH농협무역은 1일 경기도 여주 능서농협에서 컬러 영양쌀 '하나로라이스'의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하나로라이스는 여주쌀을 원료로 클로렐라, 강황, 홍국, 상황·영지버섯, 루테인과 같은 원료를 흡착해 다양한 기능성 영양분을 보충한 쌀이다. 밥을 지으면 녹색, 황색, 진황색, 보라색, 분홍색으로 변한다.

NH농협무역은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아마존 등의 온라인에서도 판매를 병행한다는 계획을 마련해뒀다.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이번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수출시장을 개척해 한국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