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TV는 75인치 이상 초대형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2021년 1월부터 9월까지 TV 매출 가운데 75인치 이상 제품의 판매비중이 40.8%를 보여 65인치 이상 75인치 미만 제품(39.7%)을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 “올해 75인치 이상 초대형TV제품 가장 많이 찾아”

▲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이마트는 같은 기간 초대형TV가 매출 비중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에는 65인치 이상 75인치 미만 TV 제품이, 2019년에는 55인치 이하 TV 제품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이마트에 따르면 75인치 이상 TV 제품의 매출은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9% 증가했다.

65인치 이상 75인치 미만 TV 제품의 매출은 6% 늘어났고 55인치 이하 TV 제품 매출은 30% 줄었다.

지성민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앞으로 대형TV 선호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