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글로벌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세우글로벌 주식은 상장유지 결정이 난 뒤 거래가 재개됐다.
 
세우글로벌 주가 장중 상한가, 상장유지 결정 뒤 거래재개 첫날 매수세

▲ 세우글로벌 로고.


27일 오전 11시50분 기준 세우글로벌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6%(1480원) 오른 642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세우글로벌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고기능수지, 범용 플라스틱 등 플라스틱원료 전문 판매업체다.

세우글로벌은 3월에 2020 사업연도 감사보고서를 놓고 '의견 거절'을 받아 3월24일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으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됐다.

당시 감사인이었던 대주회계법인은 감사범위 제한 및 내부회계통제 미비를 이유로 '의견 거절'을 표명했다. 

이에 세우글로벌은 4월 상장폐지 이의신청을 했고 상장공시위원회로부터 2022년 4월1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세우글로벌은 9월10일 개선계획 이행 여부와 관련한 심의요청서를 제출해 심의 결과 상장유지가 결정됐다. 이에 27일부터 매매거래정지가 재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