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57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했다.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연구과제 3개가 정부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차바이오텍, 정부 재상의료기술 개발사업에 뽑혀 57억 지원받아

▲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재생의료 치료제와 치료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 동안 모두 5955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연구과제는 △만성요통 치료제(CordSTEM-DD) △도파민성 신경 전구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제(CBT-NPC) △탯줄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소기능부전 치료제(CordSTEM-POI) 개발 등 3개다. 

차바이오텍은 2024년까지 연구개발비 57억 원을 확보해 임상시험 등 개발을 추진한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차바이오텍의 연구과제들이 이번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것은 차바이오그룹이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집중한 결실이다”며 “앞으로 과제 수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상업화를 가속해 글로벌 톱 세포치료제 개발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