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울 노량진5구역 재개발에 브랜드 ‘써밋 더 트레시아’ 제안

▲ 대우건설이 노량진5구역에 제안한 ‘써밋 더 트레시아’ 조감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 재정비 촉진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더 트레시아’를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16일 입찰한 노량진5구역에 써밋 더 트레시아를 제안하고 노량진5구역을 노량진뉴타운의 대표단지로 조성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푸르지오써밋은 ‘인생의 절정에서 누리는 특권’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지닌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다. 

대우건설이 동작구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안한 것은 2021년 1월 시공사로 선정된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 

노량진뉴타운은 여의도와 광화문, 강남 등 3대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높아 서울의 대표 주거단지로 주목받는 지역으로 보고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안하게 됐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써밋 브랜드는 현재까지 서울시 서초구, 강남구, 용산구와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시 등 모두 6개 단지에 적용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용산푸르지오써밋(2017년 입주), 서초푸르지오써밋(2017년 입주), 반포푸르지오써밋(2018년 입주), 과천푸르지오써밋(2020년 입주),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2020년 입주), 대치푸르지오써밋(2023년 입주예정) 등이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입지와 설계, 공사비, 미래가치 등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기준에 부합하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단지에는 ‘푸르지오써밋’을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우건설관계자는 “대우건설은 ‘한남 더힐’을 시작으로 국내 고급 주거문화를 이끌었다”며 “한남 더힐의 브랜드 가치를 잇는 푸르지오써밋의 브랜드를 엄격히 관리해 고급 아파트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