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 대표이사 겸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11억 원가량을 받았다.

22일 두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정원 회장은 2020년 보수로 지주사격 두산에서 급여로만 11억2천만 원을 수령했다. 
 
두산에서 박정원 작년 보수 11억, 두산인프라코어 박용만 7억 받아

박정원 두산 대표이사 및 두산그룹 회장.


2019년 보수인 30억9800만 원보다 19억7800만 원 줄었다.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은 급여로만 모두 7억37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2019년 보수인 39억9100만 원보다 32억5400만 원 감소했다.

이병화 두산건설 고문은 보수로 모두 7억5419만5천 원을 받았다. 퇴직소득 6억9227만5천 원, 급여 6186만 원, 기타 근로소득 6만 원 등이었다.

고영섭 오리콤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4억3700만 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3억1400만 원 등 모두 7억51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박성철(스캇성철박) 두산밥캣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5억73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6천만 원 등 모두 6억3300만 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동현수 두산 사업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로만 6억1100만 원을 받았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로만 모두 5억8천만 원을 수령했다.

최형희 전 두산중공업 대표이사는 퇴직소득 3억2400만 원, 급여 2억1600 만원, 기타 근로소득 370만 원 등 모두 5억44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두산퓨얼셀에서는 5억 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임원이 없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