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인천과 우한을 잇는 노선의 신규취항을 연기했다.

22일 티웨이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21일 밤 인천과 우한을 잇는 노선에 새로 취항할 계획이었으나 우한 폐렴 사태를 고려해 내부 논의 끝에 운항계획을 취소했다.
 
티웨이항공, 우한 폐렴 여파로 인천~우한 노선 신규취항 연기

▲ 22일 티웨이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21일 밤 인천과 우한을 잇는 노선에 새로 취항할 계획이었으나 우한 폐렴 사태를 고려해 내부 논의 끝에 운항계획을 취소했다. <연합뉴스>


티웨이항공은 2019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우한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받아 21일부터 주2회 노선을 운항할 계획을 세워뒀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우한 폐렴’이 확산되고 있어 신규 취항을 미룬 것으로 파악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일단 이번 주 토요일도 운항이 힘들 것으로 본다”며 “향후 구체적 일정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