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 파크원 빌딩을 약 9천억 원에 사들인다.

개발시행사인 Y22프로젝트금융투자와 매각주관사인 세빌스코리아는 16일 파크원 타워2의 매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NH투자증권, 여의도 '파크원 타워2'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파크원으로 본사를 이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파크원이 7월 완공되는 만큼 NH투자증권은 이르면 연말 본사를 옮길 수 있다.

파크원은 타워2를 비롯해 지상 69층짜리 오피스 타워1, 8층짜리 쇼핑몰, 31층짜리 호텔이 들어서는 연면적 63만㎡의 초대형 복합시설물이다.

타워2는 높이 246m이며 파크원 타워1(338m), IFC3(283m)에 이어 여의도에서 3번째로 높은 빌딩이 된다.

NH투자증권은 타워2를 통해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