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지난해 방산부문에서 2조2천억 원 규모의 수주를 따냈다. 

한화시스템이 한 해 2조 원 이상 신규 일감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시스템 작년 방산부문 사상 최대 수주, 김연철 “스마트국방 기여”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한화시스템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방산부문에서 2019년 신규 수주 2조2천억 원을 따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2018년보다 67% 늘어난 것으로 2019년 애초 세운 수주목표를 50% 초과달성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은 “무인 지능화 첨단 무기체계와 스마트 경계감시, 사이버 보안, 에어택시 등 신시장 개척과 함께 글로벌시장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국내 유일 방산전자 ICT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스마트국방시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5500억 원 규모의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 사업(IFF Mode5), 4700억 원 규모의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사업, 2200억 원 규모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체계 개발 다기능레이더 시제공급 계약 등을 따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