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LTPO 기반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애플의 최신 아이폰용 패널로 공급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LTPO(저온 폴리옥사이드)는 디스플레이 박막트랜지스터(TFT) 소재로 쓰인다.
 
외국언론 "LG디스플레이, LTPO올레드를 애플 아이폰12에 공급할 듯"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7일 IT매체 91모바일은 “애플이 최근 LG디스플레이를 아이폰12용 디스플레이 공급사로 지정하고 LTPO 올레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LPTO는 기존 소재인 LTPS(저온 폴리실리콘)보다 전력 소모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애플,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이 LTPO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1모바일은 “애플이 LTPO 기반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도입하면 아이폰12 등의 제품에서 배터리 수명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