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산물 제값받기로 농가소득 5천만 원 다짐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1일 경기도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열린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다짐대회'에서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업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업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이사가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추진한다.

농협경제지주는 1일 경기도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한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20년은 사업혁신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생산비 절감과 농가 수취가 제고, 농산물 판로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농가소득 5천만 원을 달성해 농협경제지주가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혁신적 마인드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김 대표 등 농협경제지주 임직원들은 이날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생산비용 절감, 농가 수취가 제고, 농산물 판로확대 등 3대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농업인·조합을 위한 경제지주 조직체계 구축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자회사 사업체계 혁신 △경영목표 달성으로 협동조합형 손익구조 정립 △소통 확대와 스피드경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등을 결의했다.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김포지역 로컬푸드로 구성한 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하고 새해 첫 날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도 했다.

농협은 현지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까지 직매장을 1100개로 확대해 중소농업인 소득증대를 통한 농가소득 5천만 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