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의 렌터카사업과 AJ렌터카의 통합법인인 ‘SK렌터카’가 2020년 1월1일 공식 출범한다.

SK네트웍스는 통합법인 출범을 위한 작업을 마치고 2020년 1월1일부터 ‘SK렌터카’라는 통합법인을 통해 렌터카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SK네트웍스 렌터카와 AJ렌터카 통합 SK렌터카 내년 1월 출범

▲ 현몽주 SK렌터카 신임 대표이사.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그동안 분리해서 운영하던 사업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브랜드와 네트워크 일원화에 따른 시너지 창출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정비, 보험, 고정비 지출과 시스템 구축 등을 일원화해 운영 효율성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SK렌터카는 통합법인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렌터카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모델 혁신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 SK렌터카의 렌터카사업 운영역량과 SK그룹의 모빌리티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통합법인 대표를 맡게 된 현몽주 대표이사는 “SK렌터카 출범 이후 비전과 전략 방향, 고객가치 혁신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걸맞은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진화를 거듭해 고객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렌터카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