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실버택배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뽑혀

▲ CJ대한통운은 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실버택배'의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019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제도다.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노인들이 물건을 요구하는 장소까지 직접 배달해 주는 택배사업으로 170개 물류센터에서 1400여 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례로 꼽혔다. 

영국의 경제전문지 ‘더 이코노미스트’는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노인 일자리 창출사례로 실버택배를 소개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다른 기업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CJ그룹의 핵심가치인 상생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