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프라임리츠(엔에이치프라임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일반 공모청약에서 흥행했다. 

2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H프라임리츠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받은 결과 최종 청약 경쟁률이 317대 1을 보였다. NH투자증권은 NH프라임리츠의 상장주관을 맡고 있다.
 
NH프라임리츠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317대 1, 증거금 7조7천억 몰려

▲ NH농협리츠운용 로고.


10월 상장한 롯데리츠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에서 63.28대 1로 사상 최대 경쟁률을 보였는데 NH프라임리츠가 이 기록을 훌쩍 넘은 것이다.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976만 주(전체 공모물량의 70%)에 30억9996만2020주가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은 국내 부동산 리츠 공모청약 가운데 최대인 7조7499억 원에 이른다. 국내 부동산리츠 공모청약 가운데 최대금액을 기록했다.

NH프라임리츠의 주당 공모가격은 5천 원으로 공모를 통해 688억 원(1376만 주)을 조달한다. 

NH프라임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로 5월 설립됐다. 

서울스퀘어, 강남N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SDS타워 등 대형 업무빌딩의 부동산 수익증권을 자산으로 편입한다.

NH프라임리츠는 12월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