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가 올랐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외국인투자자를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나타나며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2일 삼성SDI 주가는 전일보다 1.21% 오른 25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하락세를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중국 스마트폰업체 등을 고객사로 둔 삼성SDI 배터리사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일본이 한국에 수출되는 배터리용 소재까지 수출규제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전망도 힘을 얻으며 최근 삼성SDI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삼성SDI의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삼성SDI의 외국인 주주 비중은 7월 초 43.2%였으나 8월1일 기준 44%까지 높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외국인투자자를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나타나며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2일 삼성SDI 주가는 전일보다 1.21% 오른 25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하락세를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중국 스마트폰업체 등을 고객사로 둔 삼성SDI 배터리사업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일본이 한국에 수출되는 배터리용 소재까지 수출규제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전망도 힘을 얻으며 최근 삼성SDI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삼성SDI의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삼성SDI의 외국인 주주 비중은 7월 초 43.2%였으나 8월1일 기준 44%까지 높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