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톡] 텅 빈 재래시장 상인 99명의 목소리, "죽겠다 그래도 버틴다"
등록 : 2020-07-22 11:42:03재생시간 : 01:40조회수 : 2,619윤휘종 기자, 박대민PD
텅 비었다. 

23일 방문한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통인시장 등 재래시장에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손님을 보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없었다.

요즘 시장상황을 물었을 때 모든 상인들의 첫 마디는 “힘들어 죽겠다”였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상인들은 "그래도 버틴다"며 희망을 말하고 있었다.

"장사가 잘 안되는 것보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것이 걱정"이라는 상인도, "나라가 힘든 상황에서 지원대책을 요구하는 것보다 우리가 힘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상인도, "우리 뿐 아니라 모두가 힘들기 때문에 다 함께 이겨내자"는 상인도 있었다.

박노해 시인은 코로나19가 온 국민의 마음을 멍들게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사람에게 희망이 있다며 ‘꽃이 온다’는 제목의 시로 위로했다.

"날이 가물어 / 땅이 마른다 / 나도 마른다
코로나 검은 손에 / 만남도 가물어지고 / 살림도 말라간다
한줄기 단비가 오시고 / 서늘한 밤비가 내리자 / 6월의 귀인이 걸어온다
꽃이 온다 꽃이 와
수국 수국 꽃이 온다 / 백합 백합 꽃이 온다 / 접시 접시 꽃이 온다
수심 어린 얼굴마다 / 마스크를 뚫고서도 / 꽃이 와라 꽃이 와
사람아, 사랑하는 사람아 / 너는 좋은 날도 예뻤지만 / 힘든 날엔 더 아름다웠지
꽃이 필 때도 멋있지만 / 꽃심 밀어올릴 때도 눈부셨지 / 꽃이 온다 꽃이 와
수국 수국 꽃이 온다 / 망울 망울 밀어 온다 / 두근 두근 네가 온다" -박노해 <꽃이 온다>-

다음은 채널Who의 '99seconds'가 만난 재래시장 상인 99명의 목소리다. (무순)

1. “지금까지 내가 개척해서 산다는 신념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 <정유영, 67세, 마트, 40년 경력>
2. “굶어죽기 딱 알맞다. 집세도 아들이 줘서 내고 있다.” <송명숙, 87세, 과일, 65년 경력>
3. “너무 힘들다. 사람들이 나오지 않으니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소영래, 77세, 야채, 40년 경력>
4. “사람이 다녀야 하는데 사람이 없으니 너무 힘들다. 국민이 하나돼서 빨리 어려운 일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신재옥, 66세, 반찬, 14년 경력>
5. “시장에 사람이 없다. 동네사람들도 안오고, 관광객도 안오고. 그래도 끝까지 할 것이다.” <김동국, 65세, 분식, 11년 경력>
6. “죽지 못해 사는 거다. 일단 코로나가 없어져야 뭐라도 될텐데.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국민들이 뭉쳐서 열심히 살아야 한다.” <이세우, 62세, 방앗간, 30년 경력>
7. “하루에 열 손님도 못받는다. 보시다시피 사람이 한 명도 없다. 하는 데까지 하다가 안되면 문 닫아야지.” <김정곤, 71세, 수산물, 45년 경력>
8. “못살겠다.” <익명, 60세, 방앗간, 40년 경력>
9. “매출이 반으로 뚝 떨어졌다. 그래도 먹고 살려면 끝까지 해야지.” <정윤엽, 80세, 과일, 40년 경력>
10. “어렵다. 우리만 어려운게 아니라 직장다니는 사람들도 다 어려운 것 같다. 딸이 강사인데, 수입이 하나도 없다. 다들 힘든 것 같다.” <김명희, 59세, 과일, 40년 경력>
11. “솔직히 재난지원금도 우리 업종에는 큰 효과가 없었다. 일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됐으면 좋겠다. 2년 정도는 버티려고 하는데 그 이상은 힘들 것 같다.” <김봉교, 49세, 전통 부각, 20년 경력>
12. “우리만 어려운게 아니라 모두 다 어렵다. 어떤 일이든지 찾아서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명자, 62세, 반찬, 20년 경력>
13. “죽을만큼 힘들다. 집세도 안나온다. 우리 시장이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하다보니까 주민들이 우리를 외면하게 된 것이 타격이 크다. 언젠가는 회복될 것이라고 믿고 기다리고 있다.” <지은선, 60세, 반찬, 17년 경력>
14.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나라에서 지원도 많이 해주고 하니까,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우리 몫이라고 생각한다.” <이정훈, 51세, 분식, 34년 경력>
15.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다. 다들 힘든 상황에서 모두 힘냈으면 좋겠다.” <하태준, 45세, 닭꼬치, 17년 경력>
16. “손님이 90%가 줄었다. 그래도 찾아오시는 고객분들을 믿고 꿋꿋하게 장사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전경순, 47세, 한과, 6년 경력>
17. “너무 힘들다. 힘들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나라에서도 어떻게든 경제를 살려줬으면 좋겠다. 코로나 완전 종식돼서 우리 국민들이 모두 행복해질 때 까지 꿋꿋하게 버틸 것이다.” <김혜선, 64세, 옷수선, 45년 경력>
18. “보시다시피 손님이 하나도 없다. 이런 상황이 계속 유지된다면 한 두달 안에 문닫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나올 것.” <김정숙, 70세, 분식, 50년 경력>
19. “버틸 수 있는 데까지 버티겠지만 안되면 그만 둬야지 뭐.” <이옥임, 72세, 옷 맞춤, 50년 경력>
20. “말도 못하게 힘들다. 허리가 안좋아서 거리를 내놨는데도 지금 가게를 내놓은지 1년이 넘었는데 가게가 나가지도 않는다.”     <박분순, 72세, 잡화, 42년 경력>
21. "매출이 절반으로 줄었다. 일단 코로나가 빨리 종식됐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장사가 돼죠." <한화자, 68세, 야채, 20년 경력>
22.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다. 암담하다. 빨리 약이 나와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낮이 있으면 밤이 있듯이 좋은 날이 오겠죠.” <홍순호, 70세, 건어물, 40년 경력>
23. "매출은 한 90% 줄은 것 같아요. 끝이 안보이는 것 같은데 버티는 수밖에 없죠. 다른 일을 하려고 해도 모든 업종이 다 힘들기 때문에." <이동혁, 45세, 카페, 7년 경력>
24. “밥을 굶고 산다.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다.” <나은령, 65세, 의류, *50년 경력>
25. “오늘 하루 종일 한 장도 못팔았다.” <익명, 78세, 의류, 53년 경력>
26. “힘들다는 말 밖에 없다. 모든 것이 엇박자로 흘러가는 것 같다.” <김영주, 49세, 의류, 20년 경력>
27. “업종 관계상 재난지원금 효과도 제대로 못받았다. 힘들다.” <유희철, 55세, 양복 원단, 30년 경력>
28. “죽지 못해 산다.” <명선애, 58세, 의류, 30년 경력>
29. “시장에 오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해내야 한다. 국민정신으로 단결해서 살아남아야 한다.” <최남희, 75세, 직물, 47년 경력>
30. “매출이 1/10로 줄었다. 언젠가는 좋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다.” <성은주, 40대, 기념품, 9년 경력>
31. “전화 한통 안온다. 정부의 정책도 새발의 피 정도의 효과밖에 없었다.” <차영원, 53세, 한복, 34년 경력>
32. “이럴 때일수록 서로 도우면서 버티면 코로나 이길 수 있다. 다 잘 될거라 믿는다.”    <오정제, 43세, 강정, 13년 경력>
33. “매우 어렵다. 하지만 견뎌낼 것이다. 희망은 있다.” <익명, 52세, 상회, 12년 경력>
34. “직원을 해고하지 않고 가는 집이 드물다. 2년은 버틸 생각이지만 더 길어지면 모르겠다." <김난희, 55세, 한과, 3년 경력>
35. “내일이면 죽을 것 같다. 정신적 공황상태다. 악착같이 버텨서 코로나나 나나 둘중에 하나가 죽을때까지 버틸 것이다. <강봉구, 58세, 혼수, 20년 경력>
36. “힘들어서 죽겠다.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다. 우리 이겨냅시다.” <박순자, 김치, 74세, 30년 경력>
37. “40년 넘게 장사했는데 이런 위기는 처음 겪는다. 그래도 끝까지 버틸거다.” <조명자, 64세, 폐백·혼수, 41년>
38. “한국인도, 외국인도 아무도 안온다. 살려주세요. 하지만 버텨낼거다.” <오정숙, 79세, 폐백, 50년 경력>
39. “손님이 많이 줄었다. 버틸 수 있을 때까지 버텨야죠.” <익명, 80세, 기물상사, 30년 경력>
40. “매출이 잘 될 때의 10% 정도밖에 안된다. 밥줄 끊기게 생겼다.” <김태환, 62세, 수산물, 40년 경력>
41. “의료진 분들 감사드리고 다들 힘들기 때문에 나만 포기할 수 없다. 견뎌낼 것이다.” <정건숙, 51세, 반찬가게, 70년 경력>
42. "60년동안 장사했는데 이런건 처음이다. 죽지 못해 산다." <박금복, 85세, 의류, 60년 경력>
43. "그냥 살고 있는거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임영숙, 77세, 의류, 50년 경력>
44. "사람들이 활동할 수 있게 풀어놔줬으면. 버텨야죠. 버텨내야죠." <신순기, 61세, 의류, 30년 경력>
45. "월급도 못주고 월세도 못내고. 그래도 버티는 날까지 버틴다." <익명, 70세, 의류, 20년 경력>
46. "아침 6시에 나와도 한장도 못판다. 서너달 더 해보고 안되면 그만둬야할 것 같다." <익명, 72세, 의류, 50년 경력>
47. "사람이 다니질 않는다. 소비자들이 살아야 우리가 사는데, 그러려면 기업을 먼저 살려야 한다." <익명, 71세, 의류, 30년 경력>
48. "굶어죽을 것 같다. 버텨야할지 치워야할지 생각하고 있다." <임영숙, 70세, 의류, 35년 경력>
49. "하루에 10만 원 팔면 최고 많이 판거다. 이상태면 못버틴다." <송영옥, 58세, 의류, 30년 경력>
50. "종일 나와서 먼산만 보고 있다. 가게를 버릴 수도 없고 그래서 그냥 앉아있을 뿐이다." <박경희, 72세, 의류, 50년 경력>
51. "하루에 한 장도 못판다. 여기 의류시장 41개 점포중에 13개 점포가 이미 장사를 접었다. <익명, 의류, 나이 경력 미공개>
52. "죽음 그 자체다. 가방만 가지고 왔다갔다 한다. 9월에 점포 계약이 끝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강희, 69세, 의류, 30년 경력>
53. "그만두고 싶은데 아들이 계속 한다고 해서 못접고 있다." <김문자, 61세, 악세서리, 35년 경력>
54. "이런적은 평생 처음이다. 그래도 버틸때까지 버티려고 하고 있다." <유재혁, 45세, 악세서리, 15년 경력>
55. "여기 점포는 수출때문에 사는데 수출이 안되니 장사가 아예 안된다." <김선의, 58세, 악세서리, 40년 경력>
56. "교통비도 안나온다. 괜찮아질 때까지 버틸 것이다." <수정엄마, 60세, 액세서리, 20년 경력>
57. "지금까지 이런적이 없었다. 코로나 터지고 한 달 이후부터는 장사가 아예 안된다." <노현석, 45세, 그릇, 20년 경력>
58. "재난지원금 나왔을때는 그나마 살짝 괜찮았는데 도로아미타불이다. 그래도 열심히 해야죠." <장영환, 49세, 주방용품, 20년 경력>
59. "너무 힘들다. 이렇게 손님이 없는 것은 평생 처음이다." <이용석, 58세, 주방용품, 35년 경력>
60. "혼수는 원래 7월이 제일 안되는데, 코로나까지 겹쳐서 아예 손님이 없다. 하루종일 서있다가만 간다." <박인영, 58세, 혼수, 30년 경력>
61. "무척 어렵다. 손님이 60~70%정도는 줄은 것 같다." <황주연, 47세, 주방용품, 20년 경력>
62. "대출이라던지, 재난지원금을 한번 더 준다던지, 확실한 대책을 내놔줬으면 좋겠다." <주종엽, 53세, 주방용품, 30년 경력>
63.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줬으면 좋겠다. 사업자들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병수, 63세, 주방용품, 35년 경력>
64. "손님이 아예 없다. 계속 지원해달라고 할 수도 없고, 이상태로는 폐업할수밖에 없다."  <조영철, 50대, 침구류, 30년 경력>
65. "남대문시장이 600년이 넘었는데, 보시다시피 텅텅 비었다. 심각하다는 말로도 표현이 안된다. 전쟁이 나도 이정도는 아닐 것" <강연성, 60세, 전통공예, 38년 경력>
66. "앉아만 있으려니 엉덩이가 아플정도다. 그래도 하는데 까지는 해봐야죠." <배순만, 68세, 수예, 30년 경력>
67. "우울증이 올 것 같다. 걸어오는 동안 운동한다는 생각으로 오는 수준이다. 옆에 가게는 20년동안 했는데 문을 닫았다. 가게세가 170만 원인데 하루에 만 원 판다." <최욱진, 67세, 한복, 43년 경력>
68. "새벽 다섯시에 나와서 개시도 못했다. 하루에 만 원도 못판다." <함석자, 75세, 공예품, 30년 경력>
69. "나가는 돈은 계속 나가는 데 들어오는 돈은 하나도 없다." <박종옥, 80세, 공예품, 30년 경력>
70. "매출은 그냥 없는거라고 생각해야 한다. 문 닫은집이 엄청 많은데, 장사를 할 수가 없다." <이정대, 74세, 이불, 40년 경력>
71. "매출이 90% 이상 떨어졌다. 닫느냐 마느냐 하는 시점." <이문용, 58세, 이불, 40년 경력>
72. "그만둬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유병교, 56세, 안경, 30년 경력>
73. "코로나 발생하고 지금까지 그냥 계속 버티고만 있다." <김현우, 66세, 의류, 40년 경력>
74. "사람 사는게 아니다. 임대료도 안깎아준다. 보통 심각한게 아니다." <김원자, 65세, 의류, 30년 경력>
75. "매일 한 건도 못판다. 특히 4월은 그냥 쉬었다." <정애순, 73세, 의류, 40년 경력>
76. "많이 힘들지만 이겨내려고 하고 있다. 재난지원금 덕분에 조금 괜찮았는데, 7월부터 다시 매출 80%가 줄었다." <김미희, 63세, 잡화, 50년 경력>
77. "식당에 가면 손님이 없으니 식품 남품 위주인 우리도 완전히 매출이 죽었다. " <양천일, 54세, 식료품, 15년 경력>
78. "거래처 거래가 뚝 끊겼다. 식품을 취급하니 유통기한 끝나면 다 버리는 수밖에 없다." <박성규, 65세, 식료품, 30년 경력>
79. "사람들이 걸어다니질 않는데 장사는 무슨 장사냐. 5시만 되면 여기 시장 점포들이 다 문을 닫는다." <손민자, 63세, 식당, 10년 경력>
80. "납품업체라 재난지원금 효과도 못봤다. 식당이 살아나야 우리도 사는데 소매가 죽어있으니 우리도 죽는다." <익명, 56세, 식료품, 25년 경력>
81. "복날인데도 닭집에 사람이 한명도 없다. 재난지원금도 대부분 정육점을 가지 닭집은 안왔다." <한숙이, 50대, 닭정육점, 16년 경력>
82. "지원은 물자로 나오는것이 아니라 경기를 살리는 데 집중해줬으면 좋겠다. 현금 지원은 그때 뿐이다." <연꽃(가명), 60대, 참기름, 50년 경력>
83. "7월 들어서는 손님이 아예 없다. 더우니까 손님들이 마스크쓰고 오시는 것도 힘들 것 같다. 이겨내야죠." <이정미, 59세, 식료품, 48년 경력>
84. "하루에 밥 한두끼, 라면으로 먹으면서 살 고 있다. 한 사람 인건비도 안나온다." <김용환, 73세, 식료품, 40년 경력>
85. "식당이 안되니 우리는 타격이 너무 크다. 아들은 사채 얘기까지 하고 있다." <한춘심, 75세, 식료품, 40년 경력>
86. "우리는 살만큼 살았는데, 경기가 너무 안좋으니까 젊은 사람들이 걱정이지." <정순덕, 66세, 야채, 40년 경력>
87. "세금을 좀 유예해줬으면 좋겠다. 도매니까 이윤이 적은데 물건값도 안나오는 수준이다." <이정숙, 66세, 젓갈, 27년 경력>
88. "정육점이라 재난지원금 나왔을때는 좋았는데 지금은 힘들다. 재난지원금 한 두 세번만 더했으면 좋겠다." <김성태, 43세, 정육점, 10년 경력>
89. "말하나 마나. 나이도 있고 곧 장사 접으려고 하고 있다." <한경식, 73세, 정육점, 30년 경력>
90. "옆집은 가게세도 안나와서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우리도 문닫지 못해서 나오는 것일 뿐이다." <안명애, 52세, 전집, 50년 경력>
91. "나라에서 혜택을 주는 것도 사업자등록증이 없으면 받지도 못한다. 그런게 없이 장사하시는 노인분들은 어떻게하나."  <안명희, 60세, 전집, 50년 경력>
92. "일단 빨리 코로나가 해결돼야 하지 않겠나. 매출이 2/3는 줄은 것 같다." <장옥화, 47세, 상회, 70년 경력>
93. "징그럽다. 그나마 단골 있으니까 하는거지, 나이를 먹으니까 들어갈 돈도 많은데 힘들다." <장귀옥, 66세, 수산물, 40년 경력>
94. "생선을 파니까 얼음값, 냉방비도 장난이 아니다. 지금은 벌어놓은거 까먹으면서 산다." <익명, 67세, 수산물, 40년 경력>
95. "40년 장사했는데 처음이다. IMF랑도 비교 안된다. 하루에 3~4만 원 팔면 많이 파는 것." <이희숙, 60세, 곡물, 40년 경력>
96. "언제 그만둘까 생각만 하고 있다." <조원국, 69세, 닭부산물, 40년 경력>
97. "작년과 비교하면 매출이 1/3도 안된다. 있는 돈 그냥 쓰고 있는 것." <성명옥, 50세, 돈부산물, 30년 경력>
98. "효과 없는 재난지원금 주는 것보다 세금 늘어나는게 더 힘들다." <송근자, 60세, 돈부산물, 30년 경력>
99. "사람들이 돈 쓸 생각이 없는건지, 돈이 없는건지 모르겠다. 가게를 닫기도 뭐하니까 그냥 나와 있는 것." <김차순, 65세, 의류, 20년 경력> [채널Who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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