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석 착한부동산]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경전철, GTX 새 역 보고 또 보고
등록 : 2020-06-25 14:05:48재생시간 : 11:26조회수 : 12,051성현모
지하철이나 도시철도 공사 계획을 살펴보면 부동산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는 지역이 보인다.  

현재 눈에 띄는 공사 계획으로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과 경전철,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이 있는데 어느 지역을 지나고 어디에 새로운 역이 만들어지는지 살펴보면 부동산 투자지역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지하철 7호선과 경전철을 주목하라

지하철 7호선은 인천 부평구 부평구청역에서 인천 서구 석남동까지 2개 역이 새로 지어져 2021년 개통된다. 이에 따라 현재 인천 2호선이 지나가고 있는 석남역은 환승역이 되며 2027년까지 지하철 7호선은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된다.

7호선의 반대쪽 끝은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역에서 경기도 양주 옥정지구까지 연장된다. 2019년 11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2024년 개통이 예정돼 있다. 옥정에서 포천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현재 추진되고 있다.

서부 경전철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민자적격성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 조사는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 경전철은 상계역에서 시작해 왕십리역까지 15개 정거장을 지나게 되며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2월 공사를 시작했다.

동북 경전철이 완성되면 상계에서 왕십리까지 25분만에 갈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상계동, 창동, 하계동, 제기동 등이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면목 경전철은 청량리역에서 신내역까지 연결되는 지하철이다. 현재 계획은 나와 있지만 착공계획은 아직 세워지지 않았다.

우이신설은 현재 신설동역에서 북한산우이역까지 연결돼 있는데 이 전철을 2022년 착공을 목표로 방학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현재 검토되고 있다. 이렇게 된다면 방학역은 환승역이 된다.

강북 횡단선은 중요한 지역을 모두 관통해서 다니기 때문에 강북의 9호선이라고 불린다. 강북 횡단선은 목동역과 청량리역을 잇게 되며 2021년 착공, 2025년 완공이라는 목표가 세워져 있다. 강북 횡단선이 완공되면 등촌역, DMC역, 홍제역, 정릉역, 길음역, 종암역, 월곡역, 청량리역이 환승역이 된다.

◆ GTX가 완공되면 일산역, 별내역, 청량리역, 수원역 등이 뜬다

GTX(Great train express)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다. 현재 A, B, C의 3개 노선의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GTX-A는 파주 운정역에서 화성 동탄역까지를 연결하게 되는데 중간에 연신내역, 서울역, 삼성역, 수서역, 용인역 등을 지나게 된다.

GTX-A가 개통되면 일산에서 서울역까지는 14분, 삼성역까지는 20분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2018년에 착공식은 했지만 주민 마찰과 설계 변경 등으로 공사를 시작하지 못했다가 현재는 어느정도 해결이 된 상태다. 2026년 개통이 목표다. 

GTX-B는 남양주시 마석역에서 송도역까지를 잇는 노선이다. 중간에 평내호평역, 별내역, 청량리역, 서울역, 용산역, 여의도역, 신도림역, 인천시청역 등을 지난다. 2022년 착공, 2027년 개통이 목표다.

GTX-C는 양주 덕정역과 수원역을 연결한다. 의정부역, 청량리역, 삼성역, 양재역, 과천역, 금정역 등을 지난다. 2021년 착공이 목표이며 현재 인덕역을 신설하거나 4호선 인덕역을 함께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장인석 착한부동산투자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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