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동반 상승, 기관투자자 '사자' 행렬 이어져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2-21 17:07: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연기금의 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사자’행렬이 이어지며 올랐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 상승, 기관투자자 '사자' 행렬 이어져
▲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53포인트(0.60%) 오른 2429.65로 장을 마쳤다.  <뉴시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53포인트(0.60%) 오른 2429.65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지수는 장중에 외국인투자자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변동성이 커졌다”며 “하지만 2월의 하루 평균 수출액이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국내투자자의 매수가 늘어나면서 상승 마감했다”고 파악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18년 2월1일~2월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하루 평균 수출액은 20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144억 원, 개인투자자는 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99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수장비(2.1%)와 서비스업(1.7%), 음식료(1.7%), 보험업(1.5%)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85%)와 셀트리온(1.15%), 현대차(4.23%), 네이버(3.22%) 등의 주가는 올랐다.

삼성전자(-0.25%)와 포스코(-0.14%), KB금융(-1.80%), LG화학(-0.53%)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17포인트(1.29%) 상승한 875.58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올라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정보통신 주식들이 강세를 보인 덕분으로 분석됐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46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5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97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통신부품(1.7%)과 화학(1.5%), 정보통신 소프트웨어(1.4%), 반도체(1.2%)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27%)와 신라젠(4.29%), 바이로메드(2.88%), CJE&M(1.05), 셀트리온제약(1.32%), 티슈진(1.32%)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0.80%)와 휴젤(-0.49%), 스튜디오드래곤(-2.06%)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리보세라닙 미 FDA 승인 기대감에,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