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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판단력과 추진력 뛰어나, 강직한 성격 [2018년]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1-23 08: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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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영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다.

소프트웨어개발자 출신으로 IT기업을 경영한 경험도 있다. 문재인 정부의 4차산업혁명 기술혁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LG전자 전산실에 입사해 최고정보책임자(CIO, 상무)에 올랐다.

LGCNS 부사장으로 승진해 사업지원본부장, 금융/ITO 사업본부장 등을 맡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에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을 역임했다.

포스코 정보통신기술(ICT) 총괄사장과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거쳤다.

‘문재인 인재영입 11호’로 민주당에 영입됐으나 20대 총선 때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해 낙선했다.

문재인 정부 첫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서 4차산업혁명에 미리 대응해 대한민국 성장동력 마련한다는 새 정부의 정보통신 전략을 이끈다.

"강직해서 부러질지언정 휘지 않는다"는 주변의 평가를 받는다. 판단력과 추진력도 좋다.

사람들을 잘 기억하며 LP 수백장을 보유한 음악마니아다.

경영활동의 공과


△공인인증서 우월적 지위 폐지 추진
유영민은 4차산업혁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 개선안의 일환으로 공인인증서의 ‘우월적 지위’ 폐지와 다양한 인증수단 허용을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 1월22일 초연결 지능화 규제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반인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 역량 강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할 계획을 마련했다.

공인인증서의 법적 효력은 사설인증서보다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인증 시스템에서 독점을 이어왔다.

전자서명법 제3조2항에 따르면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그것이 본인의 서명이며 문서의 위·변조가 없는 것으로 추정한다. 사설인증서는 이 조항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권 등에서는 이를 공인인증서의 우월적 지위로 여겨 사설인증서를 도입하지 않았다.

과기부는 이런 공인인증서의 우월적 지위를 없애고 사설인증서와 같이 다양한 인증수단의 하나로 활용하게 할 계획을 마련했다. 전자상거래법과 전자서명법 등 공인인증서 사용을 의무화한 법령 개정을 차례로 추진하기로 했다.

[Who Is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18년 1월2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통3사 통신설비 공동활용 추진
유영민은 통신비 절감을 위해 5G 필수설비를 이통3사가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필수설비는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전주, 광케이블 등의 설비를 말한다. 국내 필수설비는 대부분 KT와 한국전력이 보유하고 있다.

이통3사가 5G 필수설비를 공유할 경우 이통사의 투자비가 줄어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유영민은 2018년 1월5일 통신사 CEO들과 만나 5G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기 위해 중복투자를 방지하도록 통신사 사이의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KT가 보유하고 있는 전주와 관로, 광케이블 등 필수설비를 공용화하는 방안에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통신비는 가계생활비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이를 줄이기 위한 정부 노력에 통신사들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필수설비 공용화 요청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대가를 산정해 달라”고 제안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미국과 치열하게 5G 경쟁을 벌일 텐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의 최종 성공은 결국 돈을 버는 것”이라며 “자생적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신비 인하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31번째로 제시된 통신비 절감을 이뤄냈다.

유영민은 2017년 12월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9월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올렸다”며 “전파사용료 감면연장, 망 도매대가 인하 협상 타결 등으로 알뜰폰 활성화에도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저소득층 요금감면 등을 통한 통신비 부담 경감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통3사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2017년 9월15일부터 선택약정할인율을 20%에서 25%로 올려 적용하고 있다. 2017년 12월22일부터 저소득층 이동통신 가입자들은 요금을 1만1천원씩 추가로 감면받고 있다.

△장관 취임
2017년 7월10일 인사청문보고서가 국회를 통과하면서 유영민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보고서에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모두 병기하기로 합의하며 채택을 의결했다.

적격 의견은 “유 후보자는 공공 기관장과 민간 전문 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은 리더십을 바탕으로 4차 산업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부적격 의견은 “유 후보자는 과거 재직했던 기관에서 능력과 성과를 놓고 논란이 있다”며 “과학과 방송통신분야의 전문성을 입증하지 못해 4차산업혁명의 주무부처인 미래부를 이끌기에는 부적격”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유영민은 7월11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금까지의 성과와 추진 방식에 안주하지 말고 시대변화에 맞게 미래를 준비하는 부처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조직해체 위기에서 새로운 임무와 기회를 부여받은 미래부부터 환골탈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017년 6월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유영민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청와대는 “유 후보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출발해 정보통신기술(ICT)분야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소장, 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아온 융합적 리더십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요청안에서 유영민을 놓고 “과학기술과 ICT혁신을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R&D 생태계 혁신, 핵심과학기술 지원, 미래형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등 대한민국의 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미래부의 핵심과제를 성공시킬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2017년 7월 20일 여야 4당 합의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이름을 바꿨다.

미래창조과학부라는 이름은 부처가 담당하는 업무를 명확히 나타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일부 근본주의 개신교 계열의 사이비 과학에 쓰이는 ‘창조과학’이라는 표현이 과학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의 이름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과학계의 비판이 거셌다.

이와 더불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임기 내내 미래창조과학부가 담당하던 ‘창조경제’라는 업무는 실체가 없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등 창조경제에 대한 인식이 나빠져 명칭 변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016년 정계 입문과 낙선
2016년 1월15일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그가 직접 발탁한 11번째 인재로 유영민을 영입했다.

당시 문 대표는 유명민을 두고 “IT 전문가이면서 공공기관과 대기업 전문경영인을 역임한 분”이라며 “우리 당이 영입하기 쉽지 않은 분인데 함께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016년 3월 부산 해운대갑 지역구에 유영민을 전략공천했다.

당내에서 인천 등 수도권에서 출마요구도 있었지만 유영민은 “민주당의 불모지인 부산에서 의미있는 도전에 나서겠다”며 부산 출마 방침을 정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문 대표와 교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유영민이 모교인 동래고가 위치한 동래가 아닌 해운대갑 출마를 선언한 데는 기업인 출신으로 경제 전문가라는 사실이 크게 작용했다. 중도성향의 유영민이 경제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부산의 강남’으로 불리는 해운대에 나설 경우 승산이 있다는 것이 민주당의 분석이었다.

유영민은 총선에서 4만563표 (41.01%)를 얻어 5만1197표(51.75%)를 얻은 자유한국당의 하태경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소프트웨어진흥원장 취임
2006년 제4대 소프트웨어진흥원장에 취임해 2008년까지 역임했다.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경영문화 정착에 힘썼으며 소프트웨어 수출을 늘리는 데 공을 들였다.

소프트웨어진흥원장으로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재임 1년 만에 기관평가와 기관장평가를 하위권에서 1위로 바꿔놓는 성과도 냈다.

△국내 1세대 최고정보책임자(CIO)
국내 최고정보책임자 1세대라고 평가받는다. 1996년 LG전자에서 최고정보책임자에 임명될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서는 이 개념이 생소했다고 한다.

유영민은 CIO로서 경영혁신을 주도해 LG전자가 정보화 우수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RP(전사자원관리) 구축, 글로벌 IT 인프라 구축, 해외법인 표준 프로세스 정립 및 시스텝 구축 등 IT 마스터 플랜을 만들고 이행해 주목받았다.

국내 CIO라운드테이블 회장을 맡기도 했다. CIO 라운드테이블은 LG전자 최고정보책임자를 맡으면서 조직한 모임이다.

[Who Is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18년 1월16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콘텐츠미래융합포럼 창립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유영민은 5세대 이동통신(5G)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고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이통3사의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9년을 목표로 5G 상용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평창올림픽에서 5G를 시범적으로 서비스하고 내년 상반기에 조기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영민은 2018년 상반기 안으로 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이통3사의 경쟁이 과열되지 않도록 합리적 경매대가를 책정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지금까지 주파수 경매는 2011년, 2013년, 2016년 세 차례 이뤄졌는데 모두 조 단위 낙찰금액이 발생했다. 2016년에는 2조1100원에 100㎒의 주파수가 낙찰됐는데 1㎒당 211억 원인 셈이다.

이번 주파수 경매에서는 5G 통신용으로 3.5㎓ 대역 300㎒와 28㎓ 대역 1㎓가 분배되는데 기존 경매로 추산한 가격을 이번 경매에 단순 적용할 경우 20조 원을 훌쩍 넘긴 금액이 책정될 수 있다.

이는 다소 비현실적 추계지만 정부도 5G 주파수 낙찰가가 10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5G 주파수는 초고주파 대역으로 주파수 도달 거리가 짧다. 그만큼 기지국을 더 촘촘히 구축해야 하고 투자비용도 늘어난다.

그러나 통신사가 이런 비용을 부담할 경우 투자 위축과 통신비 인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부가 추진하는 통신비 경감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한국 바이오산업도 키워야 한다.

유영민은 2017년 9월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이오경제 혁신정책 대토론회에서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를 추진해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내놓았다.

유영민은 이날 2015년 기준 27조 원 규모로 글로벌 점유율 1.7%에 그치고 있는 한국 바이오산업을 2025년 5%인 252조 원 규모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금까지 국내 기업에서 개발한 85개 글로벌 신약 후보물질을 2026년까지 100개 더 늘린다. 1조 원대 이상의 블록버스터 신약도 5개 이상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한다.

바이오 일자리는 2015년 2만6천 개에서 2025년 14만5천 개로 11만9천 개 늘리기로 했다.

◆ 평가

강직하고 절제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문석 전 오라클 사장은 “유영민은 부러지면 부러졌지 절대 휘는 사람이 아니다”며 “LG가 오라클 ERP를 도입할때 비즈니스하려고 사전에 만나려 했지만 도대체 만나주지 않았고 결국 프리젠테이션 하는 날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당시 경쟁사들 대신 오라클의 ERP를 채택했다.

직원들에게 “갑 같은 을이 되라”라는 주문을 수시로 했다고 한다. 아닌 것과 틀린 것을 말할 줄 아는 당당함을 갖추라는 것이다.

그는 “머리가 희어질 때까지 전문가로서 칼을 계속 가는 정진을 게을리하지 않다 보면 투명하고 정직한 사람으로서 당당해질 수 있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고 한다.

판단력과 추진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랫동안 LG그룹에서 함께 생활했던 엄광영 전 LGCNS 부장은 “판단이 굉장히 빠르다”며 “판단하기에 앞서 가지고 있는 광대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바탕으로 숙고한다”고 전했다.

유경렬 전 포스코 민간연구소 RIST 원장은 유영민이 “굉장히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더라”고 말했다.

김수용 전 아이티플러스 사장은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하고 원칙을 세워 끝까지 밀어 붙인다”고 평가했다.

투박한 부산 말투를 쓰지만 한번 본 직원들은 어느 장소에서 어떻게 만났는지를 모두 기억할 정도로 섬세하다.

대학생 시절 음악에 푹 빠져 살았다고 한다. 대학 내내 합창단으로 있었으며 지휘자 활동도 했다. 부산시에 찾아가 합창단 창설을 건의해 창립멤버가 되기도 했다. 전공을 음악으로 바꿀까 하는 생각도 수시로 했다고 한다.

지금도 그는 LP판을 수백장 보유하고 있는 음악 마니아다.

[Who Is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17년 11월2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ICT체험관에서 열린 '평창ICT체험관 개관식' 에 참석해 문미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등과 봅슬레이 VR 시뮬레이터를 체험 하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79년 LG전자 전산실로 입사해 1996년 LG전자 최고정보책임자(CIO)가 됐다.

2004년부터 2006년 8월까지 LGCNS에서 사업지원본부 부사장, 금융/ITO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거쳤다.

2006년 8월 노무현 정부 시절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에 임명됐다. 2008년 물러나 2009년 LG히다찌 고문과 한전KDN 사외이사를 거쳤다.

2010년 1월부터 포스코ICT 사장 최고운영책임자(COO)겸 IT서비스 본부장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역임했다.

2016년 1월 더민주에 입당해 4월 20대 총선에 부산 해운대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16년 9월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갑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온오프네트워크정당추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회 위원장 등에 올랐다.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의 첫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같은 달 20일 부처이름이 바뀌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됐다.

[Who Is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017년 7월1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동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 학력

1967년 동래중학교, 1970년 동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대 수학과에 입학해 1979년 졸업했다.

1999년 서울대학교 EC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아들과 딸 모두 LG그룹에 다니고 있다. 아들은 LG그룹 계열사 범한판토스에, 딸은 LGCNS에 근무한다.

딸은 2016년 총선 당시 아버지의 유세 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버지를 지지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유영민의 두 살 아래 동생은 가요 ‘애모’를 작사작곡한 유영건 숭실대 평생교육원 음악원 교수다.

◆ 상훈

2005년 소프트웨어산업발전 유공자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총 24억1183만1천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14년 저서 ‘상상, 현실이 되다’를 냈다. 차원용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장이 공동저자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이 책을 감명깊게 읽었다고 소개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어록


“앞으로 5G를 기반으로 이전의 기술적 한계가 무너지고 콘텐츠를 담는 디바이스(도구)도 다양해질 것이다. 또 5G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내년 3월 이후에 다양한 콘텐츠들이 꽃을 피워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만드는 것을 견인하게 될 것이다.” (2018/01/16, 콘텐츠미래융합포럼이‘4차산업혁명과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주제로 개최한 창립 정책토론회에서)

“2017년이 새롭게 뛰기 위한 준비의 시기였다면 2018년부터는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해 3%대 경제성장과 소득 3만 달러 시대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2017/12/29, 신년사에서)

“5G 표준협력을 선도해 글로벌시장을 선점하겠다.” (2017/12/04, 제주시 벤처마루 대강당에서 4차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면서)

“바이오는 연구개발 승자가 시장을 독식하고 연구개발 과정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과학·기술집약적 산업이다. 10년 내에 글로벌 바이오 시장 5%를 점유하고 일자리 12만 개를 만들겠다.” (2017/09/15,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이오경제 혁신정책 대토론회에서)

“지금까지의 성과와 추진 방식에 안주하지 말고 시대변화에 맞게 미래를 준비하는 부처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조직해체 위기에서 새로운 임무와 기회를 부여받은 미래부부터 환골탈태하겠다.” (2017/07/11,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모든 국민이 고품질 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의) 통신비 경감목표를 기필코 이루겠다. 통신비 인하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기업과 서로 협조해 장기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2017/07/04,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양질의 일자리와 먹거리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우리가 잘해왔던 제조분야에 연구개발(R&D) 역량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스마트 ICT를 융복합해 실체가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7/06/13,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지명 직후 밝힌 소감문을 통해)

“우리 가계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이를 경감시키겠다는 게 문 대통령의 약속이고 그 방법 중 하나로 예를 든 게 기본료 폐지다. 기본료를 폐지하지 않아도 그 취지에 맞게 통신비를 절감하는 방안이 여러 개 있을 것이다. 통신사들과 잘 협의해서 약속한 사항을 지킬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2017/06/14, 국립과천과학관에 임시로 마련된 집무실로 첫 출근하는 길에)

“야당의 험지라고 이야기하는 저의 고향 부산 해운대에서 필사즉생의 각오로 정치적 생명을 걸고자 한다. 능력 있고 강한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이번 총선에서도 부산지역은 여당의 일방적 승리로 끝날지 모르지만 국가의 미래와 건강한 정치발전을 위해 지역주의의 두꺼운 벽을 허물어야 한다.”(2016/03/04, 20대 총선에서 해운대갑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영입 제안을 받고 고민이 많았다. 제가 살아온 환경과 인간관계 전반이 더민주와는 거리가 있고 당의 최근 모습 또한 많은 실망을 줬다. 그러나 당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간절한 몸부림을 보면서 미래에 대한 좋은 희망을 갖게 됐다. 제가 당 안에서 왕따가 되지 않고 만일 끝까지 살아남는다면 그것은 더민주와 우리 정치가 건강하게 바뀌고 있다는 징표가 될 것이다.” (2016/01/15, ‘문재인 영입인사 11호’로서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입당 기자회견에서)

“정부차원에서도 빅데이터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 개인의 아이디어를 쉽게 접수받고 내가 낸 아이디어와 비슷한 아이디어를 누가 냈는지 볼 수 있게 해줘야 한다. 그런 것들을 누구라도 활용해서 더 좋은 것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014/07/25,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전경련 CEO 하계 포럼’에서)

“소프트웨어산업은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넘어 3만 달러로 가기 위해 반드시 성취해야할 도전 과제다.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는 이미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2007/08/23,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국가소프트웨어포럼2007 기조연설에서)

“소프트웨어산업의 육성을 위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한 토양을 마련하겠다. 최근 4D업종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어려움이 많은 소프트웨어개발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을 가지겠다.” (2006/08/28, 가락동 사옥에서 열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취임사를 통해)

“기업을 하면서 현장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모두 쏟아부어 국가를 위해 봉사하겠다.” (2006/08/23,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에 내정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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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미래테크놀로지 생체인증otp특허냈는데~키움증권같은데 들어갔다고 하니 곧 쓰게되겠죠~~   (2018-01-23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