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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김현미 박능후 김영주, 현장 돌며 최저임금정책 전도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1-15 14: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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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2일 서울 영등포구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를 방문해 일자리안정자금 실태 점검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장관들이 최저임금 인상 연착륙을 위해 현장으로 나갔다. 최저임금 인상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최저임금 인상 보완책인 일자리안정자금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 참여를 호소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와 일선 미용실을 방문했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일자리안정자금 접수처이고 미용업종은 일자리안정자금 지원대상이다.

박 장관은 일자리안정자금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최저임금 현장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애로사항을 들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은 내수 활성화와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근로자 개인의 인간다운 삶 보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일자리안정자금이 영세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4일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최저임금 인상에도 경비원과 청소미화원 전원의 고용을 유지해 상생 모범사례로 꼽힌 곳이다.

김 장관은 “최저임금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디딤돌과 같다”며 “여기처럼 입주자와 경비원이 상생하는 단지들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장관들의 최저임금 현장행보가 바쁘다. 마치 릴레이를 하듯 돌아가면서 최저임금 인상 영향과 일자리안정자금 홍보에 나선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새해 업무 첫날부터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근로복지공단을 방문해 일자리안정자금 신청 현황을 점검했다. 최저임금 대책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음을 보여준 행보로 해석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과 9일 각각 수석보좌관회의와 국무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의 중요성과 부작용 최소화를 강조한 것을 신호탄으로 장관들은 매일 최저임금 현장으로 나가고 있다.

김영주 장관이 먼저 9일 서울고용노동청과 명동 일대 편의점·음식점·소매점 등을 방문해 일자리안정자금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유영민 장관이 10일 바통을 이어받아 정보통신공사업체를 방문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협조를 당부했다.

홍종학 장관은 11일 종로구 창신동의 소규모 의류제조업체들을 방문해 일자리안정자금 홍보를 했다. 홍 장관은 12일에도 소상공인 신년간담회에서 또다시 최저임금 인상의 취지를 설명하고 일자리안정자금 사업을 안내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28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연</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97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현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83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능후</a> 김영주, 현장 돌며 최저임금정책 전도사
▲ 12일 서울 광화문 소재 수제맥주전문점에서 경제부처 장관들이 `호프미팅`에 앞서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이런 장관들의 현장 행보는 정부가 최저임금 정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저임금 인상은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근간을 이루는 소득주도성장의 핵심정책이다. 최저임금 인상의 성공 여부는 다른 경제정책 추진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은 경제·사회 전반에 미칠 충격이 만만찮고 여전히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많다.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최저임금 인상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일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다.

최근 문재인 정부 경제팀이 모여 광화문 인근에서 호프미팅을 진행했는데 최저임금과 일자리안정자금은 주된 화두가 됐다.

12일 김동연 부총리가 제안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참여해 최저임금 등 경제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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