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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솔루션 마케팅을 이끄는 포스코 2인자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2-07 0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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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 오인환 포스코 철강부문장 사장.


오인환은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다. 철강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철강부문이 신설된 뒤 초대수장을 맡아 포스코 COE 후계자 시험대에 올랐다.

1958년 9월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줄곧 마케팅 업무를 맡았다.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을 맡아 '솔루션마케팅'을 주도했다.

철강부문장을 담당하면서 포스코 철강사업의 전권을 쥐게 됐다. 비철강부문 쇄신과 미래먹거리사업 발굴 업무를 맡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포스코 2인자’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포스코의 4개 본부를 총괄하는 철강부문장에 올랐고 철강사업의 전권을 넘겨 받았다. 이와 함께 포스코 핵심인물이자 차기 회장후보로 꼽히던 김진일, 황은연 포스코인재창조원 대표 등이 사실상 주요 보직에서 물러나면서 오인환의 입지가 커졌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는 관측도 나온다. 포스코가 철강부문장직을 사실상 후계자 시험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철강부문장을 맡는 동안 좋은 성과를 못 내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이탈할 수 있다.

포스코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1981년 포스코에 입사해 열연판매실장, 자동차강판판매실장, 마케팅본부장, 철강사업전략실장 등을 거치며 35년 영업판매부문에서 일했다. 자동차강판판매실장으로 일할 때 GM,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회사와 거래를 성사하며 판매망을 확대하는 성과를 냈다.

2015년 철강사업본부장을 맡으면서 '솔루션 마케팅'을 이끈 인물로 꼽힌다. 솔루션 마케팅은 고부가가치 제품과 함께 사용기술 등도 함께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포스코는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으로 GM이 수여하는 ‘올해의 우수 공급사상’을 받았다. 또 솔루션 마케팅 등의 효과로 고부가가치제품인 월드프리미엄제품 비중이 2014년 30% 수준에서 2016년 47%로 늘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1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2003년 중국 쿤산시에 위치한 자동차강판가공센터 포항소주기차배건제조유한공사의 법인장, 2006년 포스코 자동차강판판매실장을 역임했다.

2012년 포스코P&S 전무가 됐다.

2013년 포스코 마케팅본부장 전무를 거쳐 2015년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 부사장에 승진하면서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2015년 대우인터내셔널 비상무이사에 선임됐다.

2016년 5월부터 국제스테인리스포럼(ISSF)의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임기는 2017년 5월까지다.

2016년 포스코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2017년 포스코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철강부문장과 철강사업본부장을 겸임하게 ?磯?.

◆ 학력

김천중학교와 김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경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4년 한국철강협회가 개최한 제15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해외 자동차 업계에 철강재 판매를 촉진한 공이 인정됐다.

◆ 상훈

2014년 한국철강협회가 개최한 제15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해외 자동차 업계에 철강재 판매를 촉진한 공이 인정됐다.

어록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포스코와 TCC동양이 되길 희망한다. 상호협력과 견고한 신뢰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미래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운명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2017/01/05, 포스코 거래처인 TCC동양 회장과 관계자를 초대한 자리에서)

“2016년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WP제품 판매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전문이 협력해서 노력해달라. 미래시장 트렌드를 고려한 차세대 WP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창출하고 신수요를 발굴하는 등 우리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나가자.” (2016/06/27, 솔루션마케팅 실행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는 워크숍에서)

“내년 철강 경기 회복은 어려울 전망으로 적어도 2년 뒤인 2018년부터 이익 개선 국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철강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은 향상됐지만 하반기까지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다. 중국 철강기업들의 제품 생산량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오는 7월 이후 한국향 수출량을 다시 늘리는 것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6/05/19, 방위산업용 고망간강 설명회에서 한 기자와 만나)

“고망간강은 방산 장비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첨단소재다. 전차 방탄성능, 비자성 특성을 이용한 스텔스 기능 등 방위산업 전반에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05/19, 방위산업용 고망간강 설명회에서)

“중국산 철강재 수입 규제가 없는 나라는 동남아시아와 우리나라밖에 없다. 정부 보조금 등을 받으며 생산원가 이하로 들어오는 중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하기 위해 타당성을 중이다. 반덤핑 제소는 철강업계와 여러 협의를 거쳐 판단하겠다. 글로벌 철강 경기와 고객사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연하게 판단할 생각이다.” (2016/01/28,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

“혁신을 통해 불황 극복에 앞장서고 있는 르노삼성차와 포스코가 손을 맞잡고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루며 양사가 상생할 수 있을 거다. 앞으로 생산,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가자.” (2015/10/08, 포스코와 르노삼성차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자리에서)

“이번 역사적 기록은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결과다.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글로벌 톱 철강사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자.” (2015/09/21, 포스코가 철강제품 누적판매 8만 톤 달성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현대제철이 동부특수강을 인수하면 포스코특수강의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글로벌 시장 내 수요처를 찾고 있다.” (2014/10/23,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

“동부특수강이 포항에 있어 수도권의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물량을 포항까지 내려보냈다가 다시 가공해서 (수요처인) 수도권으로 올라가는 역물류 현상이 발생하게 돼 물류부담이 있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포스코와 동부특수강 간의 거래) 비중이 줄어들긴 하겠지만 완전 대체는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2014/10/23,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

“국내에서는 자동차강판 등 수요업체들의 가격인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솔루션마케팅과 고수익 철강 판매 확대로 대응할 계획이다.” (2014/10/23,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

◆ 평가

‘포스코 2인자’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포스코의 4개 본부를 총괄하는 철강부문장에 올랐고 철강사업의 전권을 넘겨 받았다. 이와 함께 포스코 핵심인물이자 차기 회장후보로 꼽히던 김진일, 황은연 포스코인재창조원 대표 등이 사실상 주요 보직에서 물러나면서 오인환의 입지가 커졌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는 관측도 나온다. 포스코가 철강부문장직을 사실상 후계자 시험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철강부문장을 맡는 동안 좋은 성과를 못 내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이탈할 수 있다.

포스코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1981년 포스코에 입사해 열연판매실장, 자동차강판판매실장, 마케팅본부장, 철강사업전략실장 등을 거치며 35년 영업판매부문에서 일했다. 자동차강판판매실장으로 일할 때 GM,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회사와 거래를 성사하며 판매망을 확대하는 성과를 냈다.

2015년 철강사업본부장을 맡으면서 '솔루션 마케팅'을 이끈 인물로 꼽힌다. 솔루션 마케팅은 고부가가치 제품과 함께 사용기술 등도 함께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포스코는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으로 GM이 수여하는 ‘올해의 우수 공급사상’을 받았다. 또 솔루션 마케팅 등의 효과로 고부가가치제품인 월드프리미엄제품 비중이 2014년 30% 수준에서 2016년 47%로 늘었다.

◆ 기타

2016년 10월10일 그리스 강관회사 코린스를 임직원들과 함께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유럽지역 전략 강관회사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만남이었다.

2016년 3월21일부터 25일까지 포스코센터 정문 앞에서 열린 SM6 전시행사에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함께 직접 방문했다. 포스코의 현대기아차 의존도가 낮아진 데 따른 ‘탈현대차’ 행보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포스코가 2016년 1월 디트로이트오토쇼에서 철강업계 최초로 전시관을 개설했다. 오인환은 전담반을 꾸려 이 행사를 준비했다.

2015년 5억7700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당시 포스코에서 권오준 회장(12억700만 원), 김진일 사장(8억800만 원), 이영훈 부사장(6억5700만 원)에 이어 가장 큰 연봉이었다.

2013년 11월3일 열린 르노삼성차의 SM3 Z.E. 출시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김반석 LG그룹 부회장 등 르노삼성차의 거래처 관계자 등이 이 행사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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