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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허용수 GSEPS 대표이사

GS 최대주주, 인수합병에 깊이 관여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1-20 09: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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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허용수 GSEPS 대표이사
▲ 허용수 GSEPS 대표이사 부사장.


허용수는 GSEPS 대표이사다. GS그룹의 에너지계열사를 총괄하는 중간지주사 GS에너지의 부사장을 지냈다. 2016년 말에 실시된 인사에서 GSEPS의 대표이사에 선임돼 경영전면에 나서고 있다.

2017년 1월20일 기준으로 GS그룹의 지주사인 GS의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향후 GS그룹의 회장 자리를 물려받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허용수는 1968년 10월16일 태어났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와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승산그룹을 거쳐 2007년 GS그룹에 상무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했다.

2012년 GS그룹 에너지계열사들의 지분을 보유해 중간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GS에너지에서 종합기획실장을 거친 데 이어 2015년 12월에는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을 맡았다.

언론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은둔형 리더로 알려져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2007년에 GS홀딩스에서 사업지원을 담당한 이후 GS그룹의 인수합병 전담팀에서 실질적 리더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2008년에 GS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참여할 당시 임병용 사업지원팀장 부사장(현 GS건설 사장)과 함께 인수작업 실무를 맡았다. 미국 철강회사 파웨스트스틸 이사와 CSFB 투자은행가를 역임해 조선사 인수작업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GS그룹이 무리한 가격에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무산됐지만 인수작업을 주도한 공로로 2008년 말에 GS홀딩스 신규사업팀장을 맡았다.

GS그룹이 2009년 5월에 쌍용을 인수할 당시에도 허용수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GS그룹의 지주사인 GS의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허용수는 2017년 1월6일 기준으로 GS의 지분을 5.26% 보유하고 있다. 이는 그룹 총수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지분(4.75%)을 0.5%포인트가량 앞서는 것이다.

2015년부터 오너가 3세 가운데 유일하게 GS 지분을 늘렸다. 당시 GS의 지분을 매입하는 궁극적인 이유가 지배력을 강화해 차기 그룹회장 자리를 물려받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2016년 말에 본격적으로 지분을 확대하기 시작했는데 아버지인 허완구 승산 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사실상 상속받은 것으로 보인다.

허완구 회장은 2016년 3분기 말 기준으로 GS 지분을 1.12% 보유하고 있었으나 3개월 만인 2016년 12월30일에 모든 주식을 팔았다. 이 기간에 허용수가 보유한 지분율은 4.47%에서 5.26%까지 늘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4년에 글로벌 금융회사인 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LG그룹의 육상운송을 담당하는 승산 사장과 승산레져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하다 2007년에 GS홀딩스에 입사해 사업지원담당 상무를 맡았다.

2010년 전무로 승진하며 GS그룹의 지주사인 GS의 사업지원팀장을 맡았다.

2012년 12월에 부사장으로 승진해 2015년 12월까지 GS에너지 종합기획실장 겸 GS플라텍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5년 12월부터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 연말 인사에서 GSEPS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보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GS그룹 오너가 3세 가운데 막내다.

허완구 승산 회장과 ‘추일서정’과 ‘와사등’ 등으로 유명한 김광균 시인의 딸인 김영자씨의 1남1녀 가운데 첫째로 태어났다. 허인영 승산 대표이사가 여동생이다.

허용수는 정혜신씨와 결혼해 석홍군과 정홍군 등 2남을 두고 있다.

허만정 LG그룹 공동창업주가 할아버지며 허정구 삼양통상 창업회장과 허학구 정화금속 창업주, 허준구 LG건설 명예회장,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이 큰아버지다. 허승효 알토 사장과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이 작은아버지다.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등이 사촌 형이다.

◆ 상훈

◆ 상훈

어록


◆ 평가

2007년에 GS홀딩스에서 사업지원을 담당한 이후 GS그룹의 인수합병 전담팀에서 실질적 리더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2008년에 GS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참여할 당시 임병용 사업지원팀장 부사장(현 GS건설 사장)과 함께 인수작업 실무를 맡았다. 미국 철강회사 파웨스트스틸 이사와 CSFB 투자은행가를 역임해 조선사 인수작업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GS그룹이 무리한 가격에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무산됐지만 인수작업을 주도한 공로로 2008년 말에 GS홀딩스 신규사업팀장을 맡았다.

GS그룹이 2009년 5월에 쌍용을 인수할 당시에도 허용수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GS그룹의 지주사인 GS의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허용수는 2017년 1월6일 기준으로 GS의 지분을 5.26% 보유하고 있다. 이는 그룹 총수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지분(4.75%)을 0.5%포인트가량 앞서는 것이다.

2015년부터 오너가 3세 가운데 유일하게 GS 지분을 늘렸다. 당시 GS의 지분을 매입하는 궁극적인 이유가 지배력을 강화해 차기 그룹회장 자리를 물려받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2016년 말에 본격적으로 지분을 확대하기 시작했는데 아버지인 허완구 승산 회장으로부터 지분을 사실상 상속받은 것으로 보인다.

허완구 회장은 2016년 3분기 말 기준으로 GS 지분을 1.12% 보유하고 있었으나 3개월 만인 2016년 12월30일에 모든 주식을 팔았다. 이 기간에 허용수가 보유한 지분율은 4.47%에서 5.26%까지 늘었다.

◆ 기타

2007년에 재벌닷컴이 뽑은 500대 주식부자에 허용수의 장남인 허석홍군(당시 7세)이 포함됐다. 허석홍군은 당시 310억 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허석홍군은 2008년 초에 주식배당으로 7억3천만 원의 현금을 받기도 했다. 이후 허석홍군은 매년 발표되는 어린이 주식부자 순위 1위에 수 차례 이름을 올렸다.

2009년 허용수의 차남인 허정홍군이 GS그룹의 지주사인 GS의 주식을 27만3천주 매입해 주요주주에 올랐다. 당시 허정홍군은 5세에 불과했다.

2010년에 윤상현 당시 새누리당 의원에게 500만 원을 후원했다. 당시 여러 재벌들이 유력 정당·정치인에게 자금을 후원한 것을 두고 ‘보험성 후원금’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2012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박 당선인과 연이 닿아있는 인물로 꼽혔다. 허용수의 장모는 육영수 여사와 자매인 육인순씨의 딸 홍지자씨다.

GS그룹의 방계계열사인 승산의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허용수는 2015년 말 기준으로 승산의 지분을 49.26% 보유하고 있다. 아들인 허석홍군(5.68%)과 허정홍군(4.40%)이 가진 지분까지 합하면 지분율이 6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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