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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

게임 소셜커머스 야구 종횡무진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11-07 08: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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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
▲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


허민은 소셜커머스업체인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다. 지금은 위메프 지주사인 원더홀딩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위메프는 쿠팡, 티켓몬스터와 함께 국내 3대 소셜커머스 업체다.

1976년 3월17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응용화학과를 졸업한 뒤 게임회사 네오플을 차렸다.

넥슨에 회사를 매각하고 미국으로 떠나 버클리음악대학에서 공부했다.

미국에서 돌아와 네오플 시절 함께했던 사람들과 더불어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를 만들었다. 초기에 투자자로서만 참여했으나 나중에 대표이사를 맡아 2년 동안 경영을 총괄했다.

한국 최초 독립야구단인 '고양원더스'를 만들어 구단주를 맡았다.

위메프는 매출을 늘리는데 집중하느라 프로모션에 비용을 대거 지출해 영업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허민은 위메프 대표이사에서 내려온 뒤 37살이란 늦은 나이에 미국 독립야구단인 락앤드볼더스에 입단해 투수로 활동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괴짜’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허민은 야구선수이면서 기업인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경력만 살펴봐도 그렇다. 게임벤처업체를 차리는가 하면 돌연 회사를 팔고 미국으로 가 음악을 배웠고 다시 소셜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사업을 하면서 독립야구단을 만들기도 하고 직접 야구선수로 활동하기도 한다. 돈이 되는 사업이 아니지만 야구단을 소유하고 싶다는 꿈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 독립야구단을 만들었다.

'운좋은 청년사업가'라는 수식이 붙기도 한다.

처음 차린 벤처회사가 대박을 터뜨리며 수천억의 자산을 손에 쥐게 됐고 이돈을 종잣돈 삼아 부동산에 투자한 것이 잘 풀려 매년 100억 정도의 부동산 임대수입을 올리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2001년 4월 서울대 동기 5명과 함께 벤처 게임회사 네오플 설립했고 2008년 8월까지 네오플 대표이사로 일했다.

온라인미팅게임 ‘캔디바’, ‘러브러브스튜디오 Plus Q’ 등 다양한 게임을 만들었다.

2005년 8월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라는 게임이 크게 흥행했다.

2008년 7월 넥슨에 네오플을 매각했다. 매각가는 3800억 원이었다.

2010년 5월 이종한 나무인터넷 전 대표를 비롯해 유제일, 신원동 등 네오플에서 함께했던 사람들과 위메프를 설립하고 소셜커머스사업에 뛰어들었다.

2011년 7월에 투자자 지위에서 벗어나 위메프 대표이사에 올랐다. 당시 위메프는 업계 4위까지 밀리는 상황이었는데 구원투수로 허민이 등판한 셈이다.

2013년 7월 위메프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2011년 9월부터 2014년 9월까지 고양원더스 구단주를 맡았다. 해마다 약 40억 원을 고양원더스에 쏟아부은 것으로 전해진다. 독립구단이 많은 일본에서도 구단 평균 운영비는 7억~8억 원 수준이고, 15억 원을 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통큰 투자를 한 셈이다.

2013년 8월부터 미국 독립야구 구단인 락랜드볼더스 선수로 뛰고 있다.

◆ 학력

1994년 부산 대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5년 서울대학교 응용화학과에 입학했다.

2009년 버클리음악대학에 입학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상훈

어록


“국내 소셜커머스시장은 ‘돈 놓고 돈 먹기’ 판으로 변질됐다. 향후 지역 인터넷 포털 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할 것이다. 우리 경쟁 상대는 티켓몬스터나 그루폰이 아닌 네이버다.” (2011/07/14, 위메프 대표이사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학생들이 한번에 대학 들어갈 때 나는 재수를 해야 했다. 사업을 할 때도 18번 실패를 겪었다. 그래도 오늘의 실패가 내일의 성공을 위한 초석이 되리란 믿음을 결코 버리지 않았다.” (2014/04/30,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 평가

‘괴짜’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허민은 야구선수이면서 기업인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경력만 살펴봐도 그렇다. 게임벤처업체를 차리는가 하면 돌연 회사를 팔고 미국으로 가 음악을 배웠고 다시 소셜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사업을 하면서 독립야구단을 만들기도 하고 직접 야구선수로 활동하기도 한다. 돈이 되는 사업이 아니지만 야구단을 소유하고 싶다는 꿈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 독립야구단을 만들었다.

'운좋은 청년사업가'라는 수식이 붙기도 한다.

처음 차린 벤처회사가 대박을 터뜨리며 수천억의 자산을 손에 쥐게 됐고 이돈을 종잣돈 삼아 부동산에 투자한 것이 잘 풀려 매년 100억 정도의 부동산 임대수입을 올리고 있다.

◆ 기타

할아버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초의 고무공장을 세운 인물이었고 아버지는 부산중학교, 부산고등학교 야구선수 출신이었다.

대동고등학교 야구부에서 투수를 맡았다. 2학년 때 무리한 연습으로 관절이 손상돼 어깨를 다쳤다.

1999년 서울대 최초로 비운동권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선거 당시 후보자들의 공동 선거유세 대신 학생회관 앞에서 혼자 힙합 춤을 춘다거나 인터넷 홈페이지에 선거 공약을 알리는 파격적인 행보를 통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울대 다닐 때 야구부원이긴 했으나 부상 때문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버클리음악대학 입학 오디션에 떨어졌지만 수백통의 메일을 보내 결국 입학허가를 받아냈다. 미국에 머무를 당시 메이저리그의 전설적 투수 필 니크로에게 너클볼을 배우기도 했다.

2013년 9월1일(한국시간) 락앤드볼더스 선발투수로 첫 등판해 3이닝을 던져 5피안타 4볼넷으로 5실점했다. 이날 락앤드볼더스가 패하면서 데뷔전에서 패전투수가 됐으나 아웃카운트를 9개나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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