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작년 영업손실 1조3천억, 원재료 인상에 손실폭 커져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1-27 17:01: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후판가격 인상 등에 따라 지난해 영업손실 1조3천억 원을 냈다. 영업손실 규모가 2020년보다 더 커졌다.

삼성중공업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6조6220억 원, 영업손실 1조312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작년 영업손실 1조3천억, 원재료 인상에 손실폭 커져
▲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2020년보다 매출은 3.5% 줄고 영업손실은 24.5%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영업손실 증가 원인을 놓고 후판 등 강재단가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를 따로 살펴보면 연결기준 매출 1조8465억 원, 영업손실 257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0년 4분기보다 매출은 10.9%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9.8%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2022년 조선·해양 수주목표를 88억 달러로 제시했다. 올해 수주목표는 지난해 수주목표였던 91억 달러와 비슷한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데다 대규모 수주로 안정적 조업물량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수익성에 집중한 차별화 수주전략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