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최고경영자에 조주완, 최고기술책임자에는 김병훈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1-25 16:0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최고경영자(CEO)로 조주완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맡게 됐다.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는 25일 2022년도 정기 사장단 및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LG전자 최고경영자에 조주완, 최고기술책임자에는 김병훈
▲ 조주완 LG전자 CE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지주사 LG로 이동하며 공석이 된 CEO 자리에 조주완 CSO가 사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LG전자는 조 사장이 폭넓은 해외경험을 통해 체득한 글로벌 사업감각과 사업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조 사장은 최근 2년 동안 CSO로 LG전자 미래사업을 구상하는 역할을 맡으며 과감한 인수합병과 신사업 육성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 등 변화를 주도했다.

LG전자는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추진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인사를 실시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장 가운데 류재철 H&A(생활가전)사업본부장, 박형세 HE(TV, 미용기기)사업본부장은 유임됐고 B2B(기업간거래)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와 전장부품사업을 하는 VS사업본부 본부장이 교체됐다.

장익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B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노트북 '그램'의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PC사업의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VS사업본부장은 VS스마트사업부장을 역임하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은석현 전무가 맡는다.

미래기술센터장을 역임한 김병훈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올랐고 이삼수 최고디지털책임자(CDO)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외에 전무 승진자는 9명, 상무 승진자는 37명이다.

LG전자는 사업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명의 여성 임원을 외부에서 영입했다.

이향은 상무는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교수 출신으로 H&A사업본부 고객경험혁신담당에서 고객경험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효은 상무는 글로벌 기업 P&G에서 영입한 브랜드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 산하에서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을 맡는다.

LG전자는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H&A사업본부 산하에 냉장고사업담당을 신설하고 HE사업본부 아래 TV사업운영센터를 신설하는 등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가 추진된다.

기존의 M&A실은 신성장동력 발굴과 미래 준비 가속화를 위해 M&A담당으로 격상한다.

다음은 LG전자 2022년도 정기인사 임원 승진자 명단이다.

사장 승진 △조주완 CEO 겸 CSO
부사장 승진 △김병훈 CTO 겸 ICT기술센터장 △이삼수 CDO(최고디지털책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전무 승진 △김종필 품질경영센터장 △박인성 VS스마트SW개발담당 △박희욱 H&A CX담당 △신석홍 HE디지털마케팅담당 △이동선 중국법인장 △장진혁 한국온라인그룹장 △정재철 TV기구/LCM개발담당 △조휘재 특허센터장 △진심원 에어솔루션연구소장
상무 승진 △강용석 SIC센터 SDM TP리더 △권혁진 LSR연구소장 △김사녕 케냐법인장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 △김용국 CFO 전략법무실장 △김용태 H&A플랫폼개발Task리더 △김의도 카자흐스탄법인장 △김종호 칠레법인장 △김철 부품솔루션생산담당 △김태년HE생산담당 △류승호  ID개발담당 △박영은 고객가치혁신부문 해외담당 △손창우 테네시생산법인장 △송준 H&A경영전략담당 △신동훈 아시아경영관리담당 △신정 테이터융합서비스Task리더 △심상보 IR담당 △안경모 UX연구소장 △양정휴SoC기반기술연구소장 △원종화 ID해외영업담당 △유시목 HE모듈구매담당 △윤성일(尹成日) 한국키친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 △이병훈 한국온라인오픈마켓담당 △이재승 태국생산법인장 △이준행 ID CX담당 △장진호 특허경영담당 △전홍걸 VS Head Unit 개발리더 △정대희 Dishwasher사업실장 △정성한 태국법인장 △정재훈 냉장고개발실장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조서린 VS HR담당 △조성태 VS스마트한국영업담당 △차현승 AV개발실장 △최규남 BS솔루션사업담당 △홍순열 에어케어사업담당 △황상문 TV보급형디바이스개발리더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간암 신약 성과 앞둔 HLB 진양곤 "경쟁 상대는 로슈, 주주환원은 강력하게"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