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다산네트웍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네트워크장비 미국진출 본격화"

정용석 기자 yongs@businesspost.co.kr 2021-01-22 08:2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하는 다산네트웍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다산네트웍스의 미국 자회사인 DZS가 캐나다 광통신업체 옵텔리언을 인수하며 미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산네트웍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네트워크장비 미국진출 본격화"
▲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다산네트웍스 목표주가를 1만8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다산네트웍스 주가는 1만295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미국 자회사인 DZS가 캐나다 광통신업체 옵텔리언을 인수해 올해 미국에 진출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인터넷 데이터통신에 필요한 각종 네트워크장비를 개발해 공급한다. 

다산네트웍스는 미국 자회사인 DZS를 통해 캐나다 광통신업체 옵텔리언을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 10년 동안 미국 통신사에 네트워크 장비 수출을 시도해왔는데 이번에 옵텔리언을 인수하면서 올해부터 미국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파악됐다.

옵텔리언은 미국 통신사들로부터 이미 기술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어렵지 않게 수출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가 올해부터 미국 대형통신사들인 버라이즌과 AT&T, T-Mobile 등에 장비를 직접 납품할 환경을 갖췄다"며 "이를 통해 연간 2천억 원 이상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공공 와이파이 확대정책으로 다산네트웍스가 수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해 디지털뉴딜정책의 일환으로 학교 내 와이파이 등의 시설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 연구원은 "정부가 올해 학교 내 와이파이 등과 같은 공공 와이파이를 강화하면서 이와 관련한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산네트웍스가 올해 정부 디지털뉴딜정책의 실질적 수혜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다산네트웍스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754억 원, 영업이익 12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9.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