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목표주가 높아져, "전기차시대 맞춘 브랜드 리론칭 긍정적"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1-18 08:5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차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회사 이름을 '기아차'에서 '기아'로 바꾸는 브랜드 리론칭 등 변화를 통해 전기차시대 경쟁력을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아차 목표주가 높아져, "전기차시대 맞춘 브랜드 리론칭 긍정적"
▲ 송호성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기아차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 원에서 8만2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5일 기아차 주가는 7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기아차는 브랜드 리론칭 등을 통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미래차 경쟁에 뛰어든다”며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기아차는 15일 온라인 행사를 통해 ‘기아자동차(KIA Motors)’에서 자동차(Motors)를 빼고 ‘기아(KIA)’로 새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하고 앰블럼도 기존의 타원형태를 버리고 알파벳 KIA로만 이뤄진 레터링 형태로 교체했다.

기아차는 올해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한 전기차를 출시하며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아차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3조2157억 원, 영업이익 3조818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21% 늘어나는 것이다.

기아차는 2020년 4분기에도 안정적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기아차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5천억 원, 영업이익 942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3%, 영업이익은 60%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기아차는 지난해 4분기 인도 등에서 예상보다 강한 판매 회복을 보이며 글로벌시장에서 선전했다”며 “12월 파업 영향으로 내수판매가 소폭 줄어든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