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금융  금융

10월 경상수지 6개월째 흑자 이어가, 수입이 더 줄어든 불황형 흑자

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 2020-12-04 12:0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0월 경상수지가 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흑자규모는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00억 달러를 넘었다. 
 
10월 경상수지 6개월째 흑자 이어가, 수입이 더 줄어든 불황형 흑자
▲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사진=연합뉴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116억6천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10월보다 38억3천만 달러 확대됐다. 9월 경상수지보다 14억5천만 달러 증가했다. 

흑자규모가 9월(102억1천만 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100억 달러를 웃돌았다.

10월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101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10월보다 21억2천만 달러 늘었다.

수출과 수입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으나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보다 수출은 17억5천만 달러 줄고 수입은 23억3천만 달러 줄었다. 

10월 수출은 1년 전보다 3.8% 감소한 449억 달러로 집계됐다. 석유제품과 기계류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은 390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 10월보다 5.6%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6억6천만 달러 적자였지만 적자폭은 1년 전보다 10억6천만 달러 줄었다.

특히 여행수지는 4억7천만 달러 적자였다. 지난해 10월보다 적자폭이 3억5천만 달러 감소했다. 

임금·배당·이자 등 흐름과 관계있는 본원소득수지는 24억5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투자소득의 증가 등으로 지난해 10월보다 6억2천만 달러 늘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은 10월 159억4천만 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에서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11억 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9억5천만 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와 외국인 국내투자가 각각 41억8천만 달러, 39억2천만 달러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