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실적 기대이하, 4분기는 해외수주 예상

방태욱 기자 bangtw@businesspost.co.kr 2020-10-13 12:25: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이 4분기에는 신규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유가 급락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규모 해외수주 없이 수주 공백이 3분기째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연내 수주 가시성이 높은 프로젝트가 남아 있고 다수의 기초설계(FEED) 수주 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실적 기대이하, 4분기는 해외수주 예상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해외수주 목표를 7조5천억 원으로 세웠는데 3분기까지 수주액이 6천억 원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4분기에 수주 가능성이 있는 해외 프로젝트들이 있는 만큼 신규 수주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멕시코 도스보스카스 정유플랜트, 말레이시아 샤라왁 가스플랜트, 사우디아라비아 자프라 가스전 등이 삼성엔지니어링이 4분기에 수주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꼽혔다. 

이 밖에도 동남아시아 가스, 화학플랜트에서도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추가 수주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810억 원, 영업이익 74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25.9% 줄어든 것이다. 

송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을 감안해 해외현장의 매출 및 원가율을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했다”며 “공사가 중단된 현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돼 추가 원가가 반영된다 하더라도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방태욱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간암 신약 성과 앞둔 HLB 진양곤 "경쟁 상대는 로슈, 주주환원은 강력하게" 장은파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