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정치·사회  사회

문재인 “사회를 또 위험에 빠트리는 불법집회는 어떤 관용도 없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9-22 17:1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사회를 또 위험에 빠트리는 불법집회는 어떤 관용도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산을 불러올 수 있는 불법집회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우리 사회를 또다시 위험에 빠뜨린다면 어떤 관용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여전히 불법집회 강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있다면 부디 자제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공동체의 안녕을 위태롭게 하고 이웃의 삶을 무너뜨리는 반사회적 범죄를 ‘집회의 자유’,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옹호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하루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줄어들기까지 수많은 국민의 희생이 있었다는 점도 들었다.

문 대통령은 “더욱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됐고 국민들은 많은 희생과 불편을 감수하면서 꿋꿋이 참고 견디며 협조했다”며 “방역 당국과 의료진들도 오랫동안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의 최전선을 지키며 헌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겪어야 했던 경제적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방역에 힘을 모으고 있는 국민의 수고를 한순간에 허사로 돌리는 일체의 방역 방해행위에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을 향해서는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추석연휴 기간은 물론 그 이후에도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힘을 모아달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은 생명줄이며 서로의 안전망으로, 코로나19 확산의 고비를 겨우 넘기고 있지만 효과 있는 백신과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는 장기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과는 다른 일상이지만 서로 격려하고 인내해 방역은 방역대로 성공하고 경제는 경제대로 살려 나갈 수 있도록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발휘해 달라”며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된 추석연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방역수칙과 함께하는 안전한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