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금융  금융

금감원, 라임자산운용 펀드 징계 결정하는 제재심의위 10월 열기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9-20 16:4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운용사 및 판매사들을 향한 징계가 10월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임자산운용은 등록 취소를 피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금감원, 라임자산운용 펀드 징계 결정하는 제재심의위 10월 열기로
▲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10월 라임 사태와 관련한 운용사 및 판매사의 징계를 위해 제재심의위원회를 연다.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10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한 운용사 및 판매사의 징계를 위해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10월 제재심은 15일과 29일 열리는데 금감원은 15일 열리는 제재심에 라임 사태 안건을 올리기 위한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선 라임자산운용과 라임자산운용의 ‘아바타 자산운용사’로 불리는 라움자산운용, 포트코리아자산운용 등이 먼저 제재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은 라임자산운용의 제재 수위는 최고 수준인 ‘등록 취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회사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5단계로 나뉜다.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환매 중단액은 4개 모펀드와 173개 자펀드로 모두 1조6679억 원 규모다.

금감원은 9월 말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가교운용사에 이관하는 작업이 끝나면 제재심의위를 연다는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전해진다.

관건은 신한금융투자 등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의 제재 수위다.

신한금융투자는 라임자산운용과 함께 펀드 부실을 알아차린 2018년 11월 이후에도 펀드 판매를 이어나갔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다만 판매사인 만큼 라임자산운용보다는 제재 수위가 낮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