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화물수송 덕에 2분기 영업이익 1100억 깜짝실적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08-07 15:4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화물수송에 집중해 2분기 영업이익 1천억 규모를 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8186억 원, 영업이익 1151억 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44.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1070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수송 덕에 2분기 영업이익 1100억 깜짝실적
▲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화물기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화물기 전세편을 적극 편성한 점이 실적 방어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밸리 카고’ 영업을 확대해 전체 노선에서 화물부문의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여객부문에서는 올해 코로나19에 따라 국제선 여객기의 정기편 운항률이 전년 대비 92% 감소했지만 전세기 유치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도 뉴델리와 호주 시드니, 필리핀 클라크필드 등에 현지 교민을 수송하는 전세기를 유치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인수합병이 진행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들이 자구안에 동참해준 덕분에 예상 밖의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화물영업력 확대와 전세기 유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간암 신약 성과 앞둔 HLB 진양곤 "경쟁 상대는 로슈, 주주환원은 강력하게" 장은파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