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0-08-06 11: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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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이 무신사와 협력해 뷰티와 패션의 시너지를 창출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뷰티시장의 디지털 확장과 관련 분야의 유망한 초기기업 육성을 위해서 온라인 패션 커머스기업 무신사와 합자조합을 결성했다고 6일 밝혔다.
▲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무신사 로고.
두 회사는 ‘AP&M 뷰티·패션 합자조합’을 결성해 뷰티와 패션뿐만 아니라 소매(리테일),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컨슈머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집중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유망 초기기업을 지원, 육성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을 확보한다.
두 회사는 우호적 협력관계를 맺고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다양한 고객경험을 공유하고 신규 조인트 브랜드를 육성함으로써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진 아모레퍼시픽 NGI(New Growth Initiative)담당 상무는 “이번 합자조합 결성을 통해 뷰티와 패션의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MZ세대의 디지털 소비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