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위아, 현대기아차 공장 가동률 회복에 힘입어 실적회복 가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7-07 11:0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위아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공장 가동률 회복에 힘입어 부품 공급을 늘리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위아는 완성차기업의 가동률 회복에 따라 3분기부터 영업이익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위아, 현대기아차 공장 가동률 회복에 힘입어 실적회복 가능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특히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GV80, G80 등 판매량이 가파르게 늘면서 사륜구동 시스템 및 엔진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유 연구원은 “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2분기에 집중될 것”이라면서도 “실적은 2분기 저점을 찍은 뒤 회복하는 궤적을 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위아는 고객사인 완성차기업들이 코로나19로 생산물량을 줄이면서 국내외 공장 가동률을 덩달아 낮출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위아는 2분기에 영업적자 223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에는 영업수지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위아는 장기적으로 친환경차부품부문에서 사업기반을 다지면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 연구원은 “전기차 전용 열관리시스템 및 수소차 부품(공기압축기, 수소저장 시스템)으로 사업진출이 가시화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2023년부터 현대위아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친환경부품으로도 크게 넓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대위아의 친환경차부품 관련 매출 규모는 2025년이면 약 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유 연구원은 이날 현대위아 목표주가 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6일 현대위아 주가는 3만6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