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친환경산업 생태계 구축 위해 사회적 벤처들과 협업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7-06 17:48: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 친환경산업 생태계 구축 위해 사회적 벤처들과 협업
▲ (왼쪽부터) 정인보 SK이노베이션 SV추진단장,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 이인 에코인에너지 대표이사,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송종원 소무나 대표이사, 권기성 쉐코 대표이사,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이 6일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회적 벤처기업들과 협업한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V2 임팩트 파트너링’ 시즌2 협약식을 진행했다.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사회적 벤처(Social Venture)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뜻을 담은 SK이노베이션의 캠페인 이름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 3개 사회적 벤처기업들의 대표들이 이날 협약식에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냉장트럭의 공회전을 방지하는 배터리시스템을 개발한 소무나, 이동형 플라스틱 열분해장치를 개발한 에코인에너지, 해양 유류방제로봇을 개발한 쉐코 등 3개 벤처기업과 이번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구성원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실시한 뒤 22일 3개 사회적 벤처들을 지원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불특정 다수의 대중에게서 자금을 모으는 것)을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SV2 임팩트 파트너링을 통해 사회적 벤처기업들에 사업 자금뿐 아니라 구성원들의 전문 역량에 기반을 둔 프로보노(공익을 위해 전문지식이나 기술을 기부하는 것)로 재무, 법무, 홍보, 연구개발 등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시즌1에서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회사인 와디즈를 통해 모집을 시작한 지 1시간도 안 돼 공모 금액의 2.5배인 49억 원의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은 “친환경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더 많은 기업과 사회적 벤처들이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 벤처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함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경제적 이익은 물론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스타트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에 집중해 온 SK이노베이션과 협력 모델을 만들게 된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기업-스타트업-투자자 사이에 다양한 상생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리보세라닙 미 FDA 승인 기대감에,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