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조양호 1주기 추모식에 조원태 이명희 조현민 참석, 조현아는 불참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4-08 16:1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1주기 추모식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참석해 넋을 기렸다.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22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양호</a> 1주기 추모식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6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이명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21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민</a> 참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434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현아</a>는 불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8일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선영에서 열린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1주기 추모식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한진그룹은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선영에서 조 전 회장 별세 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조원태 회장과 이명희 고문, 조현민 전무 등과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등 그룹 고위 임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3월에 열린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자의 탄생 100주년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던 이명희 고문도 이번 추모식에는 참석했다.

반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이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추모식은 약 30분가량 분향 및 헌화 등 순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감안해 임직원이 참석하는 별도 행사는 열지 않는다.

조 전 회장은 1949년 조중훈 창업자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뒤 45년여 동안 항공운송, 해상운송, 육로운송 등 운송물류 분야에서 그룹의 몸집을 크게 키웠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을 맡아 재계에서도 꾸준히 목소리를 냈으며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한국-프랑스 최고경영자 클럽 회장,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민간외교에도 힘을 보탰다.

대한탁구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아시아탁구연합(ATTU) 부회장 이사 등 스포츠 지원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2019년 4월 미국 로스엔젤레스 병원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훈으로 “가족들과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나가라”며 가족 공동경영을 남겼지만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은 현재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