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삼성 준법감시위, 삼성그룹 노동문제 개선안 논의에 들어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4-03 10:3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그룹 노동문제 개선방안 논의를 4월 말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2일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타워 사무실에서 4차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삼성 준법감시위, 삼성그룹 노동문제 개선안 논의에 들어가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준법감시위원회는 3월 정기회의를 통해 마련한 권고안 가운데 노동과 관련해 삼성측이 회신하는 내용을 본 뒤 노동, 노조 전반과 관련해 구체적 개선 의견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3월27일 시민단체 삼성피해자공동투쟁과 면담을 했다. 

이들은 면담에서 삼성생명 서초타워 인근 강남역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와 관련된 문제를 설명하며 해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준법감시위원회는 4차 회의에서 이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삼성그룹이 권고안에 답변을 한 뒤 21일 임시회의를 열고 개선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3월23일 홈페이지를 열고 삼성계열사의 준법의무 위반 관련 신고와 제보를 받은 결과 약 30여 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신고 제보건을 사안별로 분류해 위원회에 보고했다.

4월 중에 열기로 한 위원회와 삼성 관계사 7곳의 준법경영 관계자 워크숍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사무국에 외부 변호사 2명, 회계사 1명을 충원해 사무국 인원 구성을 마쳤다.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물러난 위원회 자리는 채우지 않았다. 권 대표는 시민단체를 대표해 위원회에 참여했으나 3월 사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HLB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미국 허가 9부능선 넘어, 진양곤 상업화 속도전 장은파 기자
[격전지판세] 보수텃밭 성남 분당갑 요동, 안철수 vs 이광재 ‘엎치락뒤치락’ 조장우 기자
[미디어토마토] 비례대표 ‘조국혁신당’ 29.1%로 1위, 지역구 민주 50.4% 국힘..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야권 텃밭' 화성정, 전용기 유경준 이원욱 ‘현역 3파전’ 예측불허 류근영 기자
인공지능은 ‘머니게임’, 수십조 쏟아붓는 빅테크 vs 1조 투입도 버거운 네이버 조충희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후계자로 장녀 임주현 지정, "임성기 뜻 승계자"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KSOI] 경기 하남갑, 민주 추미애 47.8% 국힘 이용 43.2% 접전 류근영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 SAIC 자회사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출시 예고, "주행거리 1천㎞" 주장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