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그룹 임원 급여 30% 이상 일괄반납, "자구노력 추가로 마련한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4-02 18:2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그룹이 전체 계열사 임원 급여의 30% 이상을 반납하기로 했다.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두산중공업에 긴급 운영자금 1조 원을 지원하기로 한 데 따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이다.
 
두산그룹 임원 급여 30% 이상 일괄반납, "자구노력 추가로 마련한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두산그룹은 2일 박정원 회장과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회장 등 오너일가를 비롯한 모든 계열사 임원들이 4월부터 급여 30% 등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반납액이 더 크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회장을 포함한 두산중공업 부사장 이상 임원들은 급여의 50%를 반납한다. 전무와 상무는 각각 40%, 30%씩 급여를 반납한다.

두산그룹은 자구노력 차원에서 임직원의 복리후생 지출도 줄이고 각종 경비예산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

두산그룹은 추가 자구노력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제출할 사업 구조조정방안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HLB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미국 허가 9부능선 넘어, 진양곤 상업화 속도전 장은파 기자
[미디어토마토] 비례대표 ‘조국혁신당’ 29.1%로 1위, 지역구 민주 50.4% 국힘.. 김대철 기자
[격전지판세] 보수텃밭 성남 분당갑 요동, 안철수 vs 이광재 ‘엎치락뒤치락’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야권 텃밭' 화성정, 전용기 유경준 이원욱 ‘현역 3파전’ 예측불허 류근영 기자
인공지능은 ‘머니게임’, 수십조 쏟아붓는 빅테크 vs 1조 투입도 버거운 네이버 조충희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후계자로 장녀 임주현 지정, "임성기 뜻 승계자"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KSOI] 경기 하남갑, 민주 추미애 47.8% 국힘 이용 43.2% 접전 류근영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 SAIC 자회사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출시 예고, "주행거리 1천㎞" 주장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