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지노믹트리, 대웅제약과 손잡고 대장암 조기진단검사 공동판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3-23 11:12: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노믹트리와 대웅제약이 대장암 조기진단검사의 공동판매를 진행한다.

지노믹트리는 대웅제약과 23일 분변 바이오마커 ‘신데칸-2’를 기반으로 한 대장암 체외분자 진단검사 ‘얼리텍 대장암 검사’의 마케팅 및 판매협력 협약을 맺고 4월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노믹트리, 대웅제약과 손잡고 대장암 조기진단검사 공동판매
▲ 대웅제약과 지노믹트리 로고.

지노믹트리는 바이오마커(생체지표)를 기반으로 한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지노믹트리는 얼리텍 대장암 검사의 영업활동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검진센터와 준종합병원 마케팅에 집중한다. 대웅제약은 선진화된 마케팅 기법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병의원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얼리텍 대장암 검사는 대장암에만 특이적으로 발견되는 유전자인 신데칸-2를 분변 DNA에서 측정해 대장암을 진단하는 체외분자진단검사다. 대장암을 90.2%의 민감도와 특이도로 진단할 수 있다.

얼리텍 대장암 검사는 지난해 4월 출시된 뒤 세브란스 체크업 센터와 전국 병의원 약 1천여 곳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지노믹트리와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얼리텍 대장암 검사가 대웅제약이 확보하고 있는 3만 곳 이상의 병의원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다시 한번 얼리텍 대장암 검사를 통한 대장암 조기진단 활성화로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회사 모두에게 새로운 영역에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의 강점이 접목돼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더 많은 의료기관에 얼리텍 대장암 검사서비스가 확대돼 대장암 조기검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HLB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미국 허가 9부능선 넘어, 진양곤 상업화 속도전 장은파 기자
[격전지판세] 보수텃밭 성남 분당갑 요동, 안철수 vs 이광재 ‘엎치락뒤치락’ 조장우 기자
[미디어토마토] 비례대표 ‘조국혁신당’ 29.1%로 1위, 지역구 민주 50.4% 국힘..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야권 텃밭' 화성정, 전용기 유경준 이원욱 ‘현역 3파전’ 예측불허 류근영 기자
인공지능은 ‘머니게임’, 수십조 쏟아붓는 빅테크 vs 1조 투입도 버거운 네이버 조충희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후계자로 장녀 임주현 지정, "임성기 뜻 승계자"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KSOI] 경기 하남갑, 민주 추미애 47.8% 국힘 이용 43.2% 접전 류근영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 SAIC 자회사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출시 예고, "주행거리 1천㎞" 주장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