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다음 뉴스서비스의 악성댓글 삭제하고 작성자 제재하기로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20-02-26 18:5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가 뉴스서비스에서 악성 댓글을 더 강하게 제재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샵(#)탭과 포털사이트 다음의 뉴스 댓글서비스와 운영정책을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 다음 뉴스서비스의 악성댓글 삭제하고 작성자 제재하기로
▲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이사(왼쪽)와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이사가 2019년 10월25일 카카오가 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카카오와 포털사이트 '다음'의 개편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카카오>

악성 댓글 신고 및 제재정책을 강화한다.

욕설과 비속어뿐 아니라 차별이나 혐오를 이유로 신고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가 신고한 댓글이 문제가 있다고 확인하면 해당 댓글을 삭제하고 작성자를 제재한다. 

신고한 댓글을 삭제한 뒤 결과를 알려주는 ‘신고 알림’ 기능을 적용해 이용자들이 악성 댓글 삭제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이용자 권리를 보호하는 기능도 도입한다.

댓글 영역을 숨길 수 있는 ‘접기’ 기능이 생겼다. 

보고 싶지 않은 댓글이나 해당 댓글 작성자가 보이지 않도록 ‘덮어두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용자 다수가 덮어둔 댓글 및 사용자와 관련한 정보는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댓글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이사와 조수용 카카오 대표이사는 2019년 10월 플랫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편하기로 약속했다.

당시 연예뉴스 댓글을 폐지하고 2019년 12월 인물 관련 검색어 및 추천서비스를 개편했다. 

20일에는 실시간 검색어서비스를 종료했다. 유행을 확인할 수 있는 새 서비스를 올해 안에 선보이기로 계획을 세우고 각 이용자의 취향과 수요를 반영한 구독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