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모바일앱으로 전자영수증 발급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1-15 12:1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이 전자 영수증 발급서비스를 도입한다.

현대백화점은 15일부터 백화점 3곳과 아울렛 2곳에서 종이 영수증 대신 현대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영수증을 발급하는 전자 영수증 발급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백화점,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모바일앱으로 전자영수증 발급
▲ 현대백화점이 15일부터 백화점 3곳과 아울렛 2곳 등 모두 5곳에서 전자 영수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백화점>

전자 영수증은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이나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이면 누구나 별도의 설정없이 'H포인트' 앱과 '현대백화점 모바일카드'앱에서 자동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전자영수증에는 결제 정보·사업장 정보 등 기존 종이 영수증에 담았던 내용이 모두 기록돼 있어 사은행사와 참여·주차정산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3년 안에 종이 영수증 발급을 모두 전자영수증으로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선 올해 3월까지 21개 백화점과 아울렛의 모든 점포에서 전자영수증 발급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회원이 아닌 고객들에게도 전자 영수증 발급을 위해 상품 결제 과정에서 고객의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영수증을 문자로 보내주는 ‘모바일 영수증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을 세워뒀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 도입으로 불필요한 종이 낭비와 폐기물 처리 부담이 없어져 환경보호와 함께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에서 발급된 종이 영수증은 약 1억6천만 장으로 평균 길이(25cm)를 감안하면 지구 한 바퀴(약 4만km)와 맞먹는다.

장근혁 현대백화점 회원운영관리담당 상무는 "환경보호는 물론 안전한 영수증을 선호하는 고객 요구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전자 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3년 안에 종이 영수증 발급을 없앨 수 있도록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