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CJENM 주식 매수의견 유지, “미디어와 음악부문 수익성 확인해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1-15 08:26: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NM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콘텐츠 제작비는 2019년보다 늘지 않겠으나 광고시장 침체와 음악부문 잡음이 해소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CJENM 주식 매수의견 유지, “미디어와 음악부문 수익성 확인해야"
▲ 허민회 CJENM 대표이사 겸 E&M부문 대표.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CJENM 목표주가를 20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CJENM 주가는 16만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 연구원은 “2020년 콘텐츠 제작비가 2019년보다 크게 증가하지 않은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광고시장 침체와 음악부문 관련 잡음, 영화의 높은 기저 등 우려요인이 상존해 있다”고 내다봤다.

CJENM은 2019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224억 원, 영업이익 674억 원을 내며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 줄었다.

광고시장의 침체와 제작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미디어부문의 영업이익은 2018년 4분기보다 5.7% 줄어든 193억 원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활동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음악부문의 영업이익도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커머스부문은 자체 브랜드의 고성장세와 겨울 성수기효과로 영업이익이 2018년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332억 원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부문은 기생충의 미국 개봉, 나쁜녀석들과 엑시트의 부가판권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51억 원을 낸 것으로 보인다. 2018년 4분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신 연구원은 “CJENM은 미디어와 음악부문 수익성 안정화가 확인될 때까지 추가적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CJENM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9626억 원, 영업이익 319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4.7% 늘고 영업이익은 0.3%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간암 신약 성과 앞둔 HLB 진양곤 "경쟁 상대는 로슈, 주주환원은 강력하게"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