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담배기업 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JTI)이 KT&G 지분 전부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
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은 KT&G 지분 2.08%를 들고 있다.
3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장 마감 뒤 KT&G 보통주 286만4904주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들어갔다.
1주당 할인율은 3일 KT&G 종가(9만7200원)를 기준으로 2~3.5%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매각이 성사되면 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은 최대 2700여억 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매각주관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