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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품질 제일주의 걸고 프리미엄 자체브랜드 '시그니처' 내놔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11-28 16: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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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프리미엄 PB(자체상표)브랜드 ‘시그니처(Homeplus Signature)’를 내놨다.

저렴하다는 인식이 강한 PB브랜드에서 벗어나 품질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화를 꾀하기로 했다.
 
홈플러스, 품질 제일주의 걸고 프리미엄 자체브랜드 '시그니처' 내놔
▲ 홈플러스는 프리미엄 PB ‘시그니처’를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가치, 즐거운 소비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자체상표 ‘시그니처’를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그니처’는 ‘Selected with Pride(긍지를 갖고 엄선한)’라는 슬로건 아래 홈플러스가 품질과 차별성, 사용 만족도 등을 모두 고려해 까다롭게 엄선한 상품을 일컫는다. 

‘시그니처’ 로고는 검정색과 황금색을 사용한 방패 이미지를 활용해 탄탄한 품질과 신뢰를 나타냈다.

NB(일반 브랜드)와 비교해도 품질이 뛰어난 상품, 홈플러스에서만 살 수 있는 단독상품, 가족과 지인에게 추천할 만한 품격이 있는 상품에만 ‘시그니처’ 브랜드를 붙여 앞으로 고객이 방패 이미지만 보고도 살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그니처’ 상품 패키지에는 ‘바이어(판매자)가 상품을 추천하는 이유’가 꼭 포함된다.

레스토랑에서 마스터 셰프가 메뉴를 설명하듯 단순히 좋은 상품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이 만나도록 돕는 것까지가 판매자의 책임이란 취지이자 고객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없는 상품이라면 팔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시그니처’를 대표 브랜드로 키워 신선식품부터 생활용품에 이르는 모든 카테고리의 자체상표상품을 대부분 ‘시그니처’ 브랜드로 바꾸기로 했다. 

우선 홈플러스는 생활용품과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600여 종을 ‘시그니처’ 상품으로 구성했다.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한 ‘시그니처 물티슈’와 ‘시그니처 리빙박스’, ‘시그니처 피트니스 용품’, ‘시그니처 참기름/들기름’, ‘시그니처 1A우유’ 등 고객들이 생활하면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품목들을 중심으로 시그니처 상품을 마련했다.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홈플러스는 국내 우수기업은 물론 유럽 최대 유통연합 EMD, 세계 최대 아웃소싱업체 리앤펑(Li&Fung), 베트남 최대 유통사 빈커머스(Vincommerce) 등과 손잡고 특화상품을 내놓는다.

닐 마피(Neil Maffey) 홈플러스 PBGS본부장은 “고객이 느끼는 '체감물가' 뿐만 아니라 오래 두고 쓸수록 생활의 격을 높여주는 ‘체감 품질’에 집중해 자체상표시장에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가심비(가격보다는 심리적 만족도) 높은 상품군을 꾸준히 늘려 고객생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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