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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증강현실 포함 첨단기술의 새 인포테인먼트시스템 개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  2019-11-07 11: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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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주행경로 안내와 차로이탈 경고 기능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콘셉트 이미지.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용 새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개발해 앞으로 제네시스 차량에 먼저 적용한다.

현대차그룹은 차량용 운영체제(OS) ‘ccOS’를 기반으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간편결제 기능, 필기인식 기술 등이 적용된 6세대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길을 안내할 때 실제 주행영상 위에 가상의 주행라인을 입혀 운전자의 도로 인지를 돕는다. 이를 위해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로 도로 모습을 촬영하고 차량 움직임 감지센서와 지도 데이터 등을 활용해 주행경로를 제시한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기존 내비게이션과 비교해 직관적으로 운행정보를 전달해주기 때문에 운전자가 골목길이나 교차로, 고속도로 출구 등에서 길을 잘못 드는 일을 줄여 줄 것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새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은 차로를 이탈하거나 충돌 위험이 예상되면 경고음을 울림과 동시에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에도 경고화면을 띄워 운전자에게 위험상황을 알려준다. 

새 인포테인먼트시스템에는 간편결제 기능이 탑재돼 차에서 내리지 않고 내비게이션 화면 조작만으로 제휴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결제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뒤 차량번호와 결제카드를 등록하고 제휴 주유소 및 주차장에 들어서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결제 안내창이 자동으로 뜬다. 운전자는 화면을 조작해 주유비나 주차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내 간편결제시스템 구현을 위해 SK에너지 등 주유소와 현대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 등 6곳 카드사와 제휴를 맺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체인점, 전기차 충전소 등과도 제휴를 맺어 간편결제 서비스영역을 확대하고 카-커머스 서비스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6세대 인포테인먼트시스템에는 필기인식 기술도 적용됐다.

터치패드에 손가락으로 문자와 숫자를 입력하면 내비게이션 화면의 키보드를 조작하지 않고도 목적지를 설정하거나 전화를 걸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터치패드의 표면을 오목한 곡면으로 설계해 사용자의 손가락이 터치패드 범위 밖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고 필기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6세대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음성인식 제어범위도 기존보다 확대했다. 전화 걸기, 실시간 경로 안내, 공조시스템 조작뿐 아니라 선루프, 윈도우, 트렁크 등을 음성인식만으로 열고닫는 게 가능해졌다. 

추교웅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상무는 “커넥티드카시대에 운전자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첨단 인포테인먼트시스템에 혁신기술들을 대폭 적용했다”며 “이를 통해 자동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진보한 기술을 체험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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