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스탠더드앤푸어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신용등급 '안정적' 유지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19-11-06 21:57: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 신용평가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는 6일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과 같이 ‘AA’와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신용등급 '안정적' 유지
▲ 스탠더드앤푸어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과 같이 ‘AA’와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AA등급은 전체 신용등급 21개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스탠더드앤푸어스는 최근 한국경제의 성장세가 탄탄하며 특정 산업이나 수출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다각화돼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올해 들어 수출 증가율이 부진한 점과 한국과 일본 무역갈등은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투자심리를 위축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정부재정 건전성과 국내 은행부문이 순대외채권자로 전환하는 등 대외 건전성은 국가 신용등급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현 정부 임기 동안 재정흑자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정부재정이 적자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통화정책을 놓고는 가계 부채 수준이 높은 점은 제약요인이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등으로 부채 증가속도는 느려진다고 전망했다.

북한 때문에 발생하는 안보위험과 우발채무위험은 한국 신용도의 가장 큰 취약점으로 꼽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전망하며 북한의 도발 등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이 급증하지 않는다는 가정 아래 앞으로 2년 동안 현재 신용등급이 유지될 것으로 평가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는 2016년 8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올린 뒤 3년 연속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리보세라닙 미 FDA 승인 기대감에,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