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장에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내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 전 차관을 제21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연합뉴스> |
방 전 차관은 30일 수출입은행장에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방 전 차관은 1962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성균관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방 전 차관은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과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경제위기 해소와 제조업 혁신 등을 위해 지사 직속으로 설치한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