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금융  금융기타

“카카오 주가 상승 가능”, 카카오뱅크 유상증자로 중금리대출 확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0-18 08:2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카카오가 지분 18%를 보유한 카카오뱅크는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확충함으로써 대출 확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카카오 주가 상승 가능”, 카카오뱅크 유상증자로 중금리대출 확대
▲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왼쪽)와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카카오 목표주가를 17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7일 카카오 주가는 13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뱅크는 16일 이사회를 통해 5천억 원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카카오뱅크 자본금은 1조8천억 원까지 확대된다”며 “이는 중국 인터넷은행 ‘위뱅크’ 자본금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유상증자를 계기로 중금리대출 등 대출상품 판매를 늘릴 것으로 바라봤다.

카카오뱅크는 8월 중금리 대출상품인 ‘중신용대출’을 출시한 뒤 매달 1천억 원 이상의 중금리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하반기부터 중금리대출 비중을 확대하면서 본격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며 “2022년까지 중금리대출 4조 원을 공급한다는 애초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2019년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281억 원, 영업이익 178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보다 매출은 25.3%, 영업이익은 144.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리보세라닙 미 FDA 승인 기대감에,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