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금융  금융기타

"신세계푸드 주가 상승 전망", 내년부터 실적 증가세로 전환 예상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10-15 09:0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푸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부진한 영업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실적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
 
"신세계푸드 주가 상승 전망", 내년부터 실적 증가세로 전환 예상
▲ 신세계푸드 주가는 14일 7만4300원에 장을 마쳤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신세계푸드 목표주가를 11만3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신세계푸드 주가는 14일 7만4300원에 장을 마쳤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푸드 실적은 올해는 소비경기와 전방산업 둔화로 부진을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내년에는 실적 성장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신세계푸드는 3분기에 매출 3474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1%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0.7% 감소하는 수치다.

남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을 추정하는 이유로 단체급식 공급물량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 경기 악화에 따른 외식사업부 부진, 오산2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 노브랜드 버거 출시에 따른 비용 부담을 꼽았다.

신세계그룹의 전략 역시 다소 아쉬운 것으로 평가됐다.

남 연구원은 “신세계그룹의 전략적 선택이 명확하지 않아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주요 관계사가 상품 조달처를 다변화하고 있어 신세계푸드의 투자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그러나 신세계푸드는 2020년부터 단체급식의 선별적 수주를 통한 수익성 개선, 외식사업장 정리에 따른 적자폭 축소, 오산2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른 외형성장 등으로 실적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푸드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880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매출과 영업이익보다 각각 0.43%,19% 증가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